[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솔리페나신 특허침해 대법원 판결로 국내 염변경 개량신약 개발 동력이 주춤한 가운데, 모든 염변경 개량신약이 특허침해로 보기 어렵다는 법조계 의견들이 나왔다.식품의약품안전처도 이번 대법원 판결과 무관하게 개량신약 허가정책과 허가특허연계제도에는 변함이 없다는 공식입장을 밝혀 국내 제약사들의 시름을 덜어줬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자유한국당 이명수 의원은 12일 국회의원회관 제9간담회실에서 '개량신약과 특허도전, 이대로 좋은가?'라는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주관했다. 최근 코아팜바이오의 염변경 개량신약 솔리페나신 푸
[메디칼업저버 이현주 기자] 염변경 의약품의 특허회피가 인정되지 않았다. 이에 따라 특허 존속기간 회피 전략으로 사용해 온 국내 제약사들의 염변경 의약품 개발 전략 수정이 불가피해졌다. 대법원 1부는 17일 아스텔라스가 코아아팜바이오를 상대로 상고한 특허권 침해금지 등 소송에서 아스텔라스의 손을 들어줬다. 1심과 2심 결과를 뒤집은 것. 이번 사건은 코아팜바이오가 아스텔라스의 베시키어(성분 솔리페나신숙신산염)의 염변경 의약품 에이케어(성분 솔리페나신 푸마레이트)를 출시하면서 불거졌다. 지난 2017년 특허법원은 존속기간이 연장된 특
과민성 방광증 치료제 '베시케어(성분 솔리페나신숙신산염)'의 특허가 만료되면서 이달 100여 개의 제네릭이 대거 쏟아졌다.베시케어는 EDI 청구액 기준으로 지난해 5mg과 10mg 2가지 용량으로 총 231억 원을 청구한 대형품목이다. 이에 개량신약인 코아팜바이오 '에이케어'와 한미약품 '베시금'에 이어 종근당, 제일약품, 한독테바 등 제약사에서 허가받은 약물만 150여 개(회사별 용량·제형 중복)에 이른다. 특허만료 의약품을 노린 수십여 개의 제네릭 출시는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아토르바
내달 특허만료와 함께 100여개에 이르는 제네릭이 쏟아지는 과민성방광증상 치료제 '베시케어'가 염 변경 의약품 에이케어와의 특허분쟁에서 1심에 이어 2심에서도 패소했다. 이번 사례는 코아팜바이오가 주 성분의 염 변경으로 특허회피 전략을 펼쳐 승소했다는 점에서 현재 계류 중인 비리어드, 챔픽스 등의 판결에도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모아진다. 30일 특허법원은 코아팜바이오의 에이케어(성분 솔리페나신 푸마레이트)이 아스텔라스의 솔리페나신 물질특허를 침해하지 않는다고 판결했다. 에이케어는 오리지널 베시케어의 주성분인 솔리페나신
글로벌 진출을 염원하는 제약사들의 관심사는 여전히 신약개발이다. 그러나 상업성 있는 신약개발이 쉽지 않은 만큼 개량신약과 제네릭 개발에도 주력할 것이란 전망이다.IMS헬스가 분석한 IMI(Imshealth market insights) Korea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이레사, 타미플루, 카나브, 타세바 등 2150억원의 오리지널 품목 특허가 만료된 데 이어 올해는 비리어드, 레블리미드, 베시케어, 마이폴틱 등 2560억원에 달하는 오리지널 시장이 개방된다.반면 2018년에는 310억원, 2019년 900억원, 2020년 1600억
이제는 트렌드로 자리 잡은 제약사 간의 코프로모션 계약이 올해도 어김없이 많이 이뤄졌다. 계약만료 시 발생할 수 있는 매출타격과 상호 비방 및 견제 등 대내외적인 문제를 감안하더라도 캐시카우 확보와 시장 공략 및 영업·마케팅 노하우 확보 등의 이점은 코프로모션 기회를 놓칠 수 없게 만든다. 올해만 4100억원 판권 이동 ‘지각변동’특히 올해는 대형품목의 코프로모션 파트너가 바뀌면서 오리지널로 인한 지각변동이 있었다. '자누비아'를 시작으로 최근 '하루날디'까지 공식적으로 알려진 판권종료 후 파트너사가 변
안국약품(대표 어진)은 중국의 First Dragon사(대표 Lu Quan)와 Tadalafil microgranule 제품인 그래서산의 공급계약을 지난 26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안국약품은 중국지역(홍콩, 마카오 포함)에 발매 후 10년간 약 3,000만 달러 규모의 제품을 공급한다.그래서산은 코아팜바이오(대표 김정태)의 OD!FS 기반 기술로 개발된 microgranule제형으로 기존 제품들보다 환자의 복용편의성이 대폭 증대된 제품이다. 스틱형 포장으로 보관 및 휴대가 용이하고, 언제 어디서든지 물 없이 복용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