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배다현 기자] 제1회 영상 기반 림프 부종 치료 워크숍이 2024년 1월 13일 부산대학교병원에서 개최된다.부산대병원 재활의학과 윤진아 교수팀은 인도시아닌그린 기반 영상을 이용해 림프부종을 진단하고, 국내 최초로 치료에 적용할 수 있는 기술을 연구해 상용화에 성공했다. 림프부종은 비정상적 림프계 흐름이 만성적으로 진행되는 질환으로 암환자들에게 발병할 수 있다. 림프계는 면역 체계와 체액의 균형을 유지하는 기능을 비롯해 우리 몸에서 생리적으로 매우 중요한 기능을 담당하고 있다. 따라서 림프부종 진단이 늦거나 부종이 심해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디지털 치료제(Digital therapeutics, DTx)가 암 환자에도 ‘치료’ 역할을 다 할 수 있을까.코로나19(COVID-19)는 비대면 진료, 디지털 치료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 등 여러 제약 산업 영역에서 디지털화를 앞당겼다.특히 디지털 치료제는 만성질환 뿐만 아니라 항암 치료 시장에도 진출해 여러 품목들을 출시하고 있다. 다만, 검사 결과 수치 관리, 심리 케어 등 환자 관리를 위한 보조요법으로 여겨지는 것이 현실.이에 업계 전문가들은 실제 약을 투여 받지 않는 휴약기도 항암 치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라이프시맨틱스는 인공지능(AI) 기반 정밀진단 솔루션 '닥터앤서 2,0' 개발에 착수한다고 7일 밝혔다.닥터앤서 1.0을 개발한 라이프시맨틱스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으로부터 오는 2024년까지 19억원을 지원받아 닥터앤서 2.0 개발에 돌입한다.이 사업은 국민 체감도가 높은 1차 의료기관을 비롯해 2차, 3차 의료기관에서 AI 진료·진단 지원 수요가 높은 12개 질환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라이프시맨틱스는 이 가운데 고혈압과 피부질환 분야에 참여한다. 사업 1차년도에는 데이터 수집, 인공지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정부가 의료기관과 협력해 폐렴과 간질환, 우울증 등 12개 질환에 대한 인공지능(AI) 의료 소프트웨어 '닥터앤서 2.0' 개발에 착수한다.지난 3년간 암과 치매 등 8대 질환을 대상으로 진행된 1기가 유의미한 임상 성과를 거둔데 따른 것이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은 닥터앤서 1.0 사업 성과보고회 및 2.0 착수보고회를 29일 개최했다.닥터앤서 1.0은 과기정통부와 NIPA가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총 488억원을 투자하고, 서울아산병원을 중심으로 진료데이터, 의료영상 등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암을 경험한 환자들의 예후를 관리해주는 어플리케이션이 등장했다.라이프시맨틱스(대표이사 송승재)는 암 경험자 자가 건강관리 서비스 앱 '에필케어(efil care)'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에필케어는 사용자로부터 채팅 방식으로 건강정보를 입력해 문진을 받고, 암종과 병기, 상태에 따른 케어플랜을 제공받게 된다. 케어플랜은 운동, 식이, 영양, 증상 관리, 건강상식 등으로 매일 구성되며, 큐브 형태로 표현돼 수행 여부를 빠짐없이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케어플랜 수행 결과는 주간 단위로 리포팅된다. 응
전남대병원(병원장 이삼용)과 화순전남대병원(병원장 정신)이 4차 산업혁명에 따른 인공지능 의료산업을 주도할 한국형 의료데이터분석 지능형 소프트웨어(SW) 개발 사업에 참여한다.전남대병원은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의 '의료데이터분석 지능형 SW 기술개발 공모사업'에 선정됐다.이 사업은 국내 병원에서 축적한 환자의 진료·영상·유전체·생활습관 정보 등 다양한 데이터를 분석해 의료진의 진료를 보조·지원하는 SW를 개발하는 것이다. 2018년부터 3년간 진행되며, 총사업비 280억원 규모이다.전남대
인제대학교 나노공학부 한기호 교수팀이 최근 새로운 혈중종양세포 분리기술을 개발했다.이 기술은 혈중종양세포에 특이 결합하는 종양지자와 마이크로/ 나노기술기반의 세포분리기술을 이용한 것으로, 기존 말초혈액에서 혈중종양세포를 살아있는 상태로 분리하는데 4시간 이상 소요되던 것을 10분 이내로 하는 초고속, 고성능 기술이다.연구팀은 2004년부터 마이크로 나노기술을 이용한 혈중종양세포분리 기술 개발을 꾸준히 진행해 왔다. 종양이 말기뿐만 아니라 초기단계부터 혈액에 암세포를 방출하고, 혈액 내에 존재하는 혈중종양세포의 수는 암의 진전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에 대한 관심이 크게 늘고 있다. 분리한 혈중종양세포를 통해 암의 조기진단, 병기판단, 예후평가 등에 응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