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이현주 기자] 다국적사의 도입신약이 국내 허가되기까지 평균 300여일이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희귀의약품의 허가까지 소요되는 시간이 타 신약에 비해 평균 187.1일 빨랐다.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이하 KRPIA, 회장 아비 벤쇼산)가 ‘한국의 신약 허가기간에 대한 조사 연구’에서 국내에 허가된 연구대상 신약 115개 품목의 허가·심사 기간이 평균 약 300일 정도며, 최근 3년 동안 허가·심사 기간이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고 발표했다. 이번 연구조사는 성균관대학교 약학대학 이재현 교수가 책임을 맡아, 2011
[메디칼업저버 이현주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 류영진 처장이 약 2년 만에 퇴임한다.성균관대학교 약대 이의경 교수(서울약대·57)가 차기 식약처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관련업계에 따르면 류영진 식약처장이 오늘(8일) 퇴임식을 갖고 식약처장 자리를 내려놓는다. 내년 총선 출마를 염두한 행보로 풀이된다. 차기 식약처장에는 이의경 교수가 내정됐다. 이 교수는 서울대학교 약대에서 약학 학사와 석사를 취득한 뒤 미국 아이오와대학교 대학원에서 약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숙명여자대학교 약대 임상약학대학원 교수를 시작으로 성대약대 교수까지 오랜기간 교
제39대 대한약사회장 자리를 놓고 선거 레이스가 본격화되고 있다. 조찬휘 현 회장이 3선 의지가 없다고 밝힌 만큼 7만 약사는 새로운 수장을 맞이할 것으로 보인다.대한약사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문재빈 총회의장)는 최근 제1차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및 지부선거관리위원장 연석회의, 제3차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회의를 개최함으로써 공식적인 선거업무를 시작했다. 선거일은 12월 13일이다. 예비 후보 등록기간은 11월 3일부터 12일까지 한달여 남았지만 김대업 전 약사회 부회장(성대약대)과 최광훈 경기도약사회장(중대약대) 간 대결로 좁혀지는
제약사들이 오는 18일 주주총회를 열고 지난해 실적보고와 함께 이사 선임건을 논의한다.이날 주주총회를 통해 한미약품 이관순 사장과 보령제약 최태홍 사장, JW중외제약 한성권 사장, 삼진제약 이성우 사장 등의 재선임이 결정된다.녹십자 조순태 부회장과 동아에스티 김원배 부회장은 임기만료에 따라 임원직을 내려놓을 것으로 보인다.녹십자는 가장 앞서 11일에 주주총회를 개최한다. 사내이사 2명, 사외이사 1명, 상근 감사 1명을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한다.사내이사로 허은철 사장 재선임과 김병화 전무가 신규선임건이 논의된다. 조순태 부회장의 재선임
대한약사회장 선거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왔다. 투표권을 가진 3만 약심은 누구에게로 향할지 관심이 모아진다.제38대 약사회장 후보자로 등록한 이들은 조찬휘(중대약대,67) 현 대한약사회장과 김대업(성대약대,51) 전 대한약사회부회장, 좌석훈(조선대약대,49) 제주도약사회장.당초 박기배 전 경기도약사회장이 출마의 뜻을 밝혔으나 돌연 사퇴를 결정해 대한약사회장은 3파전으로 좁혀졌다.이에 11일 진행된 기호추첨을 통해 김대업 후보가 1번, 조찬휘 후보가 2번, 좌석훈 후보가 3번으로 결정됐다. 김 후보는 현 집행부의 연임을 제지하겠다는
신약의 효능효과나 보험재정 영향 등에 대한 불확실성을 제약회사가 일부 분담하는 위험분담제.제약사들은 제도 유지 필요성에 대해서는 공감하지만 제도 운영에 대해서는 불만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10일 국회에서 열린 '4대 중증질환환자, 비급여 고가치료제 부담완화를 위한 위험분담제 개선책'토론회에서 성균관대 약학대학 이재현 교수는 위험분담제 현황 및 개선 방향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이 조사는 총 28개 제약사 약제보험등재 관련 업무 담당자 115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응답자 53명 기준으로 도출된 결과다.위험분담제 활용
김대업 전 약학정보원장(51·성대약대)이 대한약사회장 출마를 선언했다. 좌석훈 제주도약사회장에 이어 두번째로 출마를 공식화하면서 50여일 남은 선거전에 돌입했다.여기에 박기배 경기마퇴본부장과 조찬휘 현 약사회장도 출마할 것으로 보여 약사회장 선거는 4파전이 예상된다.13일 김대업 전 약학정보원장은 20년간 회무 경험을 바탕으로 대한약사회장에 도전한다고 밝혔다.그는 "지난 3년간 밖에서 약사회를 지켜본 결과 미래 정책에 대한 투자가 사라지고 규정을 준수하지 않은 연수교육비, 회계처리의 의혹 등 약사회 원칙이 무시되고 있었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