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더이상 운영하기 힘든 의료법인을 우량한 의료법인이 인수합병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는 목소리가 이어졌다.대한의료법인연합회는 11일 국회에서 '한계 의료법인의 합리적 퇴출구조 마련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현재 의료법인은 경영이 악화돼도 퇴출할 수 있는 구조가 없어 파산 직전까지 운영해야 하는 상황이란 게 의료법인연합회의 주장이다.김주성 변호사 "의료법 제51조2항 보완 필요"법무법인 반우 김주성 변호사는 '의료법인 회생과 M&A금지 규정'을 주제로 발표하며 "의료법 제51조2항을 입법적으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부가 코로나19(COVID-19) 이후 해묵은 정책과제를 속도감 있게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시사했다.대한요양병원협회는 23일 백범김구기념관에서 포스트 코로나 뉴노멀 시대의 요양병원 기능과 역할 발전방향이라는 대주제로 2022 춘계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이날 패널토의에 참여한 보건복지부 박미라 의료기관정책과장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고령 입원환자들을 치료하고, 돌보고 있는 요양병원계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박 과장은 2년 동안 논쟁과 논란만 되고, 이행되지 못한 보건의료정책들이 한시적 적용 및 시범상업 형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요양병원계가 의료전달체계 속에서 요양병원의 올바른 역할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대한요양병원협회는 16일 백범기념관에서 의료전달체계에서의 요양병원 역할 모색을 주제로 '2021년 추계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기평석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요양병원은 감염이 취약한 고위험군의 어른신들이 있는 곳으로 집단감염의 위험이 높은 곳이라며, 하지만 병원마다 감염자 발생과 확산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안정상태로 지속되는 것은 회원들의 노력과 희생의 결과라고 강조했다.기 회장은 "고령사회에서 요양병원은 보건과 안전을 책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세종충남대병원이 지난 7일 대전웰니스병원, 충청대학교와 상호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세종시 첫 국립대병원으로서의 위상 정립과 함께 유관기관 공동연구 등 시너지 효과를 위한 토대 구축에 나선 것이다.세종충남대병원에 따르면 대전웰니스병원과는 지역 진료 활성화에 기반해 상호 진료 의뢰 환자에 대한 협력, 기초 및 임상 분야 공동연구와 학술지원, 의학 정보 교환 및 상호교육 활성화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또한 상호 보유한 역량과 자원을 활용해 양질의 의료서비스와 미래지향적인 의학발전을 선도할 방침이다.충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대한요양병원협회(회장 손덕현)가 집행부 구성을 마치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9대 집행부가 내건 비전은 "국민의 마음에 다가가는 요양병원,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요양병원, 전문가로 인정받는 요양병원인상 구현"이다.이번 임원의 구성의 특징은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주요 회무에는 전문가를 중심으로 배치하였고, 명예회장 제도에서 고문, 상임고문 제도로 변경하여 회무참여 및 직책을 확대했다. 위원회 중심의 협회 업무 운용을 위해 위원장을 중심으로 각 상임이사를 위원회에 배치하고, 이사도 하나 이상
"몇 년 전까지는 절대 안 됐지만, 지금은 고려해 볼 수 있다?"중소병원 인수합병 허용을 바라보는 보건복지부와 집권 여당인 더불이민주당의 태도가 달라졌다. 정권이 바껴 입장이 달라졌다고 해야 할지, 중소병원들의 상황이 더욱 어려워져 그렇다고 해야 할지 알 수 없지만, 병원 인수합병을 대하는 태도는 확실히 변했다.10일 서울 코엑스에서 '남북한 평화시대 병원 M&A(인수합병) 왜 필요한가'를 주제로 토론회가 열렸다. 토론회 패널로 참석한 조원준 더불어민주당 보건의료 전문위원은 "중소병원 상황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
'1인 1개소 규정' 위헌 논란과 관련, 보건복지부가 '합헌' 가능성에 무게를 실었다. 법률에 모호함이 존재한다면, 향후 제도 보완을 통해 해결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과 임강섭 사무관은 20일 한국의료재단연합회가 주최한 정책토론회에 참석해 이 같이 밝혔다. 이날 논의의 초점은 '의료인은 어떠한 명목으로도 둘 이상의 의료기관을 개설, 운영할 수 없다'고 규정한, 현행 의료법의 이른바 '1인 1개소' 규정.구 의료법은 의료인의 복수 의료기관 '개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