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많은 제품이 진출한 비소세포폐암(NSCLC) 치료제 시장이 또 다시 최고 격전지가 되고 있다. 미국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허가를 받은 신규 치료제들이 시장 출시를 예고했기 때문이다.리브타요(성분명 세미플리맙)는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 자리를 놓고 이미 시장에 진입한 MSD 키트루다(펨브롤리주맙), 로슈 티쎈트릭(아테졸리주맙)과 경쟁한다.또 아스트라제네카 트레멜리무맙도 비소세포폐암 치료제로 허가되면서 시장에 출시될 계획이다. 리브타요, 1차 라인에서 키트루다·티쎈트릭과 대결현재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에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제 분야 경쟁이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 아스트라제네카가 진행 중인 POSEIDON 연구 임상3상 결과 CTLA-4 억제제인 트레멜리무맙과 임핀지(성분명 더말루맙)를 추가한 군에서 무진행생존율(PFS) 28%, 전체생존율(OS) 23%를 유의미하게 증가시켰기 때문이다. 이 연구 결과는 9월 8~14일까지 온라인으로 열리는 세계폐암학회(WCLC 2021)에서 9일 발표됐다. POSEIDON 연구 호성적 POSEIDON 연구로 명명된 이 연구는 미국 사라케논연구소 Melissa L. Jo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미국식품의약국(FDA)은 면역관문억제제로 옵디보·여보이, 키트루다, 티쎈트릭, 바벤시오, 임핀지, 리브타요 등 7개를 허가했다. 면역관문억제제는 항암치료의 기본요법으로 자리를 잡았다. 데이터분석회사인 GlobalData에 따르면, 면역관문억제제의 매출은 2025년 500억 달러를 넘길 것으로 예상된다. 이 상황에서 면역관문억제제의 암종별 반응률 차이를 극복하기 위해 병용요법의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본지는 창간 19주년을 맞아 현재 면역관문억제제 병용요법의 임상 현황을 짚어보고, 향후 병용요법의 방향
2012 AHA 하이라이트1. 2012 AHA, '맞춤치료 실제 접근전략'에 초점2. 스타틴 안전성, 지질 프로파일 개선전략3. 스타틴 관련 포스터연구 하이라이트4. 스타틴 위험도 해결전략에 머리 맞대5. 항응고제 신약처방, 출혈과 신장에의 영향 감안해야6. ACS 대상 항혈전신약, 위험대비 혜택에 초점7. JNC8, ATP4, 2013년 2월 발표 전망올해 미국심장협회(AHA) 연례학술대회에서는 ‘맞춤치료(personalized treatment)’의 실제적 적용이 대주제로 제시됐다. 이제까지의 맞춤치료가 필요성과 큰 범위에서의 개념에 초점이 맞춰졌다면, 이제는 임상에서의 접근법으로 구체화되고 있는 추세다. 학술프로그램 첫 날 최신임상시험(Late-Breaking Clinical Tria
허혈성 심근증 치료에서 동종 간엽줄기세포(MSC)가 자가 MSC 치료전략의 대체 가능성을 입증했다.마이애미밀러대학 Joshua M. Hare 교수는 2012 미국심장협회(AHA) Late-Breaking Clinical Trial 세션에서 POSEIDON 연구를 발표했다. 연구에서는 동종 MSC가 자가 MSC 만큼 안전하고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Hare 교수는 "간엽줄기세포는 동종과 자가세포 치료전략으로 모두 사용할 수 있지만, 이 두 가지의 안전성과 효과를 비교한 연구는 없었다"며 이번 연구의 의미를 설명했다. POSEIDON 연구는 1·2상 무작위 임상으로 13개월 동안 추적관찰 했다. 대상군은 허혈성 심근증으로 인해 좌심실 기능부전이 있는 환자 30명이었다. 연구팀은 2000만 세포군, 1억 세포군
의학용어에 `메두사의 머리(caput medusa)`라는 것이 있는데 이것은 간경변(肝硬變)때에 복수(腹水)가 차서 복벽의 정맥이 성난 듯이 굵게 팽창된 것을 의학에서는 노장(怒脹)되었다고 하는데 바로 복벽의 정맥이 노장된 상태를 메두사의 머리라 한다. 즉 배꼽을 중심으로 방사상으로 노장된 정맥들의 모양이 마치 신화에 나오는 메두사(Medusae)의 세 자매 여괴(女怪) 고르곤(Gorgon)의 뱀의 머리카락 모양 같다해서 지어진 용어이다. 신화에 나오는 고르곤들의 얼굴은 지독히도 못생겼고, 이는 돼지 이빨이고 놋쇠같이 거친 손을 가졌으며, 머리카락은 뱀이었다니 우리의 상상을 초월하는 괴물이었던 것 같다. 이 괴물을 한번 보기만하면 누구든 당장에 돌로 변해버렸다고 한다. 지금도 영어속어로 고르곤이라 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