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국립중앙의료원과 금융산업공익재단이 지난해 무보험 외국인 코로나19(COVID-19) 진료비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올해 6월까지 약 18개월 간 건강보험 미가입자 외국인이 코로나19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비용 및 진료를 전적 지원했다.업무협약은 세계보건기구(WHO)의 코로나19 팬데믹 선언 이후 2021년 초 국제연합(UN)의 '경제적·사회적·문화적 권리에 관한 국제규약' 및 '제3차 국가인권정책기본계획'에 따른 것이다.금융산업공익재단은 상호주의 원칙에 제외된 미지원 국가(50개국) 또는 일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 제주특별자치도가 지난 12일과 13일 양일간 제주도 서귀포시 해비치호텔엔리조트에서 '지역사회통합돌봄 비전 공유대회'를 개최했다.이번 행사에는 복지부 박능후 장관, 제주도 원희룡 지사, 건보공단 김용익 이사장을 비롯해 16개 선도사업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건보공단 직원 및 관련 전문가 등 약 300여명이 참석했다.이번 행사는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 실시 후 약 6개월 간의 추진과정을 진단하고 그간의 경험과 추진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지역사회의 정책 역량을 높여 통합돌봄
국제 인도주의 의료 구호단체 국경없는의사회가 4월 3일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국제사회 필수의약품 접근성 강화를 위한 정책 토론회'를 개최한다. 토론회는 국경없는의사회를 비롯해 국회의원 권미혁, 정춘숙(이상 더불어민주당), 김명연(자유한국당), 김삼화, 최도자(이상 바른미래당), 김광수(민주평화당), 윤소하(정의당)를 비롯해 국회아동여성인권정책포럼이 공동 주최하며,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국제보건의료재단이 후원한다. 국내외 보건의료 분야의 주요 이슈인 '필수의약품에 대한 접근성 강화' 정책
장석일 성애의료재단 의료원장이 영등포구 인권위원회 초대위원장으로 위촉됐다.서울시 영등포구는 최근 시민의 인권증진과 사회적 약자의 인권보장을 위해 인권위원회를 출범시켰다. 위원은 위촉 14명, 당연직 1명 등 15명으로 구성됐다.인권위원 임기는 2년이다. 위원회는 인권정책의 청사진인 인권증진 기본계획, 연도별 시행계획 수립 및 평가에 관한 사항 심의 등 구민의 인권을 보호하고 실현할 수 있는 다양한 인권의제를 발굴하고 제안하는 역할을 맡는다 영등포구는 인권보호에 대한 지역사회의 요구와 시민의 인권보장을 위한 지방자치단체 역할의 중요성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원장 추호경)이 4월 1일자로 정구환·강명득 상임조정위원과 김원동 상임감정위원을 신규 임용한다.정구환 신임 상임조정위원은 서울법대를 졸업하고 서울지검 동부지청 검사, 대검찰청 검찰연구관, 수원지검 1차장 검사, 인천지검 부천지청장을 거쳐 한국소비자원 소비자분쟁조정위원장을 역임했다.강명득 신임 상임조정위원은 서울대 지구과학과를 졸업하고 단국대학교 대학원 법학석사과정와 미국 노스웨스턴 로스쿨(LLM) 과정을 마쳤다. 국가인원위원회 인권정책국장, 법무부 출입국 관리국장을 지낸 후 변호사 업무와 함께 국가인권위원회 비상임 인권위원으로 활동했다.신임 김원동 상임감정위원은 서울의대를 졸업하고 서울대대학원 내과학 석·박사 과정을 마쳤으며, 서울아산병원 내과과장, 울산의대학
유원섭 을지대학 예방의학교수는 건강세상네트워크, 전국여성노동조합, 인권정책연구회가 16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개최한 "의료급여제도와 의료급여관리사에 대한 진단 및 개선방안 마련 토론회"에서 발제문을 통해 안정적인 의료급여 재원 확보, 수급권자의 차별 개선과 보장성 강화, 건강관리 지지체계 향상 등을 이 제도의 개선 방안으로 제시했다. 이날 유 교수는 "최근의 급격한 의료급여비 증가와 진료비 증가 규모에 미치지 못하는 예산 증액 속도로 인해 만성적인 진료비 체불문제가 심화되고 있으며 국민건강보험공단 및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인력 및 관리운영에 필요한 정보체계 지원이 미흡해 건보에 비해 상대적으로 취약한 상태"라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현행 사회복지 일반회계 예산에서 분리해 전체 의료보장 예산 차원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