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석일 성애의료재단 의료원장<사진 좌>이 영등포구 인권위원회 초대위원장으로 위촉됐다.

장석일 성애의료재단 의료원장이 영등포구 인권위원회 초대위원장으로 위촉됐다.


서울시 영등포구는 최근 시민의 인권증진과 사회적 약자의 인권보장을 위해 인권위원회를 출범시켰다. 위원은 위촉 14명, 당연직 1명 등 15명으로 구성됐다.

인권위원 임기는 2년이다. 위원회는 인권정책의 청사진인 인권증진 기본계획, 연도별 시행계획 수립 및 평가에 관한 사항 심의 등 구민의 인권을 보호하고 실현할 수 있는 다양한 인권의제를 발굴하고 제안하는 역할을 맡는다 

영등포구는 인권보호에 대한 지역사회의 요구와 시민의 인권보장을 위한 지방자치단체 역할의 중요성을 인식, 지난해 3월 21일 '영등포구 인권 기본 조례'를 제정한 바 있다.

장석일 위원장은 "노숙인, 비정규직 근로자, 이주외국인 등 사회적 약자와 소수자의 인권을 보장하고, 시민의 인권을 글로벌 수준으로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다각적인 차원에서 인권보장 체계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며,"이번에 구성된 인권위원회가 시민의 눈높이에 맞춰 시민의 입장에서 인권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장석일 위원장 약력
△중앙의대 졸업 △청와대 의무실장(1998~2002년 9월) △김대중 대통령 주치의(2002년) △성애병원장(2003~2007년) △성애·광명성애병원 의료원장(2007~현재) △한국알레르기천식협회 사무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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