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국가출하승인을 받지 않은 수출용 보툴리눔톡신이 국내 도매상을 통해 해외로 수출되면 이는 불법일까?이런 ‘간접수출’을 둘러싸고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제약사들의 법적 공방이 치열한 가운데, 법원이 1심 판결에서 제약사의 손을 들어줬다. 대전지방법원 행정3부는 최근 메디톡스가 대전식약청장을 상대로 낸 보툴리눔톡신 제조·판매 중지 명령 등 취소 청구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했다. 또 품목허가 취소 처분을 취소해 달라는 메디톡스의 청구도 받아들여졌다. 이에 같은 행정처분을 받은 제테마, 파마리서치, 한국비엠아이,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보툴리눔톡신 간접수출에 대해 관련 제약사가 적법성을 강조하고 나섰다. 14일 서울서부지검 식품의약범죄조사부(박혜영 부장검사)에 따르면 보툴리눔 독소 의약품을 무단 판매한 제약업체 6곳과 임직원 12명을 약사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기소된 업체는 메디톡스, 휴젤, 파마리서치바이오, 제테마, 한국비엔씨, 한국비엠아이 등 6개사다.정부 측은 수출용 의약품이 국내 도매상에 유통되는 ‘간접수출’을 불법 판매로 해석하고 있다. 이와 관련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내에서 활동하는 유통업자에 수출 목적으로 제품을 공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메디톡스의 보툴리눔톡신 메디톡신 3개 제품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판매금지·허가취소 처분을 받으면서 국내 시장변화에 관심이 집중된다. 앞서 식약처는 17일부로 메디톡신에 대해 잠정 제조·판매·사용을 중지하도로고 하고, 품목허가 취소 등 행정처분 절차에 착수했다.식약처는 행정절차상 소요되는 기간을 감안, 소비자 보호와 사전예방 차원에서 잠정적으로 판매중지를 명령했다. 또 의료인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관련 단체에 즉각적인 사용 중지를 요청, 안전성 서한을 배포했다. 앞서 식약처는 공익신고로 제보된 메디톡신의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보툴리눔톡신의 성장 가능성을 보고 많은 업체가 뛰어들면서 시장이 요동치고 있다. 이 때문에 과당경쟁이 펼쳐지는 가운데 제약업계는 보툴리눔톡신 제제의 '균주'를 투명하게 공개해야 불확실성을 없앨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엘러간 잡아라"...국내 업체, 시장 진출 봇물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현재까지 9개 업체가 보툴리눔톡신 제제의 제품허가를 받은 상태다.보툴리눔톡신 제제의 오리지널 격인 엘러간의 보톡스를 비롯해 입센의 디스포트, 멀츠의 제오민 등 다국적 제약사의 제품이 국내서 제품허가를 받았다.아울러
국산 필러들이 출시 2년만에 전체 시장의 20%를 차지하는 등 그야말로 일대 반란이다. 게다가 의사들은 국산이나 외산이나 큰 차이가 없다는 평가를 내리고 있어 사용은 더 늘어날 기세다. 이런 여세를 몰아 필러도 보툴리눔 톡신 제제처럼 국산 제품이 마켓 리더가 될지 주목된다.지금까지 출시된 국내 생산 필러는 모두 4개 브랜드. 지난 2011년 3월 LG생명과학이 처음 국산필러인 '이브아르'로 포문을 연이후로 쉴새없이 쏟아지고 있다.2012년 2월에는 휴온스가 '엘라비어'로 가세했고, 곧바로 3월에 한국비엔씨가 '큐젤'을 내놓으면서 국산 필러 춘추전국 시대를 열었다. 최근에는 동국제약이 '벨라스타' 출시를 선언하면서 최근 2년사이 모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