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갑상선 안병증 신약 테페자(성분명 테프로투무맙)가 청력 소실, 이명 등의 부작용을 극복하고 임상 현장에서 자리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아일랜드 제약기업 호라이즌 테라퓨틱스(Horizon Therapeutics)의 테페자는 인슐린유사성장인자(IGF-1) 수용체를 억제하는 기전을 가진 약물이다.지난해 임상2상과 임상3상에서 임상활동점수(CAS), 안구돌출, 복시, 삶의 질 등을 상당히 개선했다는 근거를 기반으로 미국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갑상선 안병증을 타깃으로 한 최초 치료제로 승인받았다. 하지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아일랜드 제약기업 호라이즈 테라퓨틱스의 갑상선 안병증 치료제 테페자(성분명 테프로투무맙)가 효과 측면에서는 입지를 공고히 다졌지만 다시 한번 청력소실 위험을 확인했다. 9월 30일~10월 3일 온라인으로 열린 미국갑상선학회 연례학술대회(ATA 2021)에서는 테페자의 장기간 치료 효과를 평가한 연구와 청력소실 문제를 지적한 연구 결과가 동시에 공개됐다.테페자는 인슐린유사성장인자(IGF-1) 수용체를 억제하는 기전으로 작용하며, 3주 간격으로 총 8번 투약한다.OPTIC 임상3상에서 갑상선 안병증 환자의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안구돌출 증상이 나타나는 그레이브스병 치료에 스테로이드와 함께 스타틴을 병용하면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됐다.중등도~중증 활동성 그레이브스병 환자 대상의 STAGO 무작위 임상2상 결과, 글루코코르티코이드 정맥주사와 아토르바스타틴 치료를 병행한 군은 글루코코르티코이드 치료만 받은 군보다 종합적 예후 개선 도달률이 유의하게 높았다. 이 같은 결과는 LDL-콜레스테롤 수치와 관계없이 나타났다. 이는 아토르바스타틴이 글루코코르티코이드의 효과를 강화시키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 연구 결과에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갑상선 안병증 신약 테페자(성분명 테프로투무맙) 치료에 따른 이과적 증상(otologic symptom) 발생률이 기존 보고보다 심각한 것으로 분석된다.최소 4회 테페자를 투약한 환자군을 대상으로 한 소규모 연구 결과, 65% 환자가 청력소실 또는 소리가 작게 들리는(muffled hearing) 등 이과적 증상을 경험했다.2017년에 보고된 테페자의 임상2상과 지난해 베일을 벗은 OPIC 임상3상에서 약 10%가 이과적 증상을 호소한 것과 비교하면 그 비율이 상당히 높다.단, 임상연구에서 이과적 증상은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갑상선 안병증 치료 신약 기대주로 떠올랐던 테프로투무맙(제품명 테페자)이 미국식품의약국(FDA) 승인 문턱을 넘었다. FDA는 단일클론항체 약물인 테프로투무맙을 갑상선 안병증 치료제로 지난 21일(현지시각) 허가했다. 올해 3월 최종 승인이 예상됐으나 그 시기가 두 달가량 앞당겨졌다. 테프로투무맙은 갑상선 안병증을 타깃으로 한 최초 치료제로, 이번 승인에 따라 향후 치료 패러다임의 변화가 나타날지 학계의 귀추가 주목된다. 이에 더해 국내 환자들 역시 테프로투무맙 승인을 기다렸다는 점에서 치료제가 국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