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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 기증에 대한 사회적 논의의 장이 마련됐다.보건복지부는 기증 문화 조성에 걸림돌이 되는 논란을 해결하고, 향후 추진할 정책 방향을 일반 국민의 관점에서 종합적으로 논의하기 위해 "장기기증 활성화 협의회"를 구성, 29일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의회 구성은 최근 "뇌사추정자 신고제", "장기구득기관 도입" 등 뇌사 기증 관리 체계 선진화(2011.6, 장기법 개정)로, 정체됐던 기증자 수가 큰 폭으로 증가했음에도 기증 선진국과 비교시 여전히 낮은 현실을 감안, 장기기증 관리 체계 구축과 더불어 기증 문화가 건강하고 성장 가능하도록 조성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되기 때문이다. 협의회는 이날 기증 문화 조성을 위한 방법 중 이견이 있는 사항 중심으로 논의해 사회적 합의 도출에 나서기
보건복지
손종관 기자
2013.01.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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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이식을 할 수 있는 신체 장기 범위가 크게 늘어난다. 특히 위장, 십이지장, 대장, 비장도 소장과 동시에 이식하는 경우에는 이식을 할 수 있게 된다.정부는 26일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뼈대로 하는 "장기 등 이식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령안을 심의ㆍ의결했다. 이른바 7개 장기 동시이식을 한 "은서의 기적"이 장기이식법을 바꾼 것이다. 현재 장기법상 이식이 가능한 장기는 신장, 간장, 췌장, 심장, 폐, 골수, 안구, 췌도, 소장으로 제한돼 있지만 개정령안은 소장과 동시에 이식하는 경우에 한해 위장, 십이지장, 대장, 비장을 동시에 이식이 가능하도록 했다. 장기이식이 필요한 소화기중증질환은 소장에 문제가 발생한 경우가 대부분인데 이런 경
보건복지
손종관 기자
2012.11.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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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골수제대혈 기증 희망자는 ‘이식’ 또는 ‘연구’에 활용토록 선택하여 기증할 수 있게 된다. 이에따라 지금까지 이식용 위주로 사용이 제한돼 어려움을 겪었던 ‘연구’를 위한 자원부족이 어느정도 해소될 전망이다. 또 생체자원이 이식용과 연구용으로 균형있게 사용될 수 있도록 관련 규정도 개선된다. 보건복지부는 “현재 골수는 장기법상 이식용 자원, 제대혈은 제대혈관리법상 (2011년 7월 시행) 이식용 자원으로 활용 부적합한 자원에 한해 연구용자원으로 활용토록 규정돼 있다”며, 30일 맞춤(Personalized)예측(Predictive)예방(Preventive)의학 시대의 중요 자원인 생체자원의 확보관리를 체계화하고 활용성을 강화하기 위한 4개 분야 중점전략을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생체자원은 인체로부터
보건복지
손종관 기자
2010.03.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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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 및 조직기증 문화 활성화를 목적으로한 사단법인 생명잇기가 11일 서울대병원 임상의학연구소에서 이애주 양승조 국회의원 등을 비롯 15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됐다.이날 회원들은 창립선언문을 통해 장기 및 조직기증 문화 확산을 위한 홍보, 교육사업에 관한 정책개발과, 이와 관련하여 활동 중인 비영리 민간단체를 지원하여 국제수준에 맞는 장기기증 문화를 정착시키고, 극빈자 및 제3국 환우 지원사업 등을 병행하는 동시에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 분위기를 유도키로 하고, 초대 임원진을 선출했다. 이날 조원현 창립준비위원장(계명의대)은 "생명잇기는 장기기증을 통해 꺼져가는 말기 환우들에게 새 생명을 이어가기를 원하는 사람들과, 이런 일을 국민들에게 널리 알려서 장기기증 문화를 정착시키려는 생각을 공유한
보건복지
손종관 기자
2009.08.1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