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배다현 기자] 한국 환자에 맞는 통풍 치료 지침이 마련됨에 따라 임상 현장의 혼란을 줄이고 치료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번에 발표된 지침은 그간 기준이 명확치 않았던 통풍 발작 시 항염증제 사용 기준과 발작 시 요산저하치료 시행 여부 등과 관련해 길잡이가 될 전망이다.한국 통풍 환자 위한 첫 가이드라인 발표지난달 31일 대한내과학회지에는 국내 류마티스내과와 신장내과 의료진 등 다학제 위원회가 개발한 통풍 관리를 위한 한국 가이드라인이 발표됐다(KJIM 2023;38(5):641-650).통풍은 염증성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만성질환인 통풍의 환자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급성기, 증상이 발현될 때만 치료해야 한다는 잘못된 인식이 사회적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28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대한류마티스학회 의료정책 심포지엄에서는 통풍 관리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는 간담회가 마련됐다.여러 전문가는 증상이 없어도 초기부터 요산저하제를 적극적으로 투여해야 하며, 통풍이 만성질환임을 인지하고 합병증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증상이 호전되더라도 지속적으로 치료해야한다는 인식 제고 필요성에 대해 한목소리를 냈다. 통풍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원장 강중구)이 21일(금) 오후 4시 대강당에서 '통풍'을 주제로 건강 강좌를 개최한다. 통풍은 바람이 스치기만 해도 통증이 느껴진다 할 정도로 통증이 아주 심한 질환으로, 몸 안의 요산이 지나치게 많아지면서 생기는 염증성 질환이다.류마티스내과 박진수 교수는 "통풍은 관절과 조직에 요산이 침착 되면서 발생하는 질환으로, 과음, 과식, 혹은 과도한 운동 등에 의해 혈중 요산 농도가 증가하고, 요산이 결정을 형성하여 관절에 쌓이며 관절염을 일으키게 되고, 심할 경우 관절의 변형 및 신장을 비롯한
영국에서 소수의 통풍 환자만이 가이드라인에 따라 요산저하제를 처방받는 것으로 나타나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현 통풍 치료 가이드라인은 증상이 발현된 중증 통풍 환자에서 요산염(urate) 저하 치료를 추천하고 있지만, 첫 진단 후 처방이 적절히 이뤄지는 지 분명치 않은 상황이다.대만 창궁메모리얼병원 Chang-Fu Kuo 박사팀은 통풍을 처음 진단 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요산염 저하 치료제의 처방 양상과 시기를 평가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JAMA.12월 24일자 온라인판 게재됐다(doi:10.1001/jama.2014.14484).연구
이차적 골관절염은 젊은 층도 흔해불규칙한 관절면 있나 관찰…인공치환술은 피해야▶골관절염정진영 가톨의대 교수성빈센트병원 정형외과 43세의 김 씨는 활동적인 성격으로 수년 전에 가끔 취미로 운동을 하다가 몇 번 발을 삐어 한의원에서 침을 맞거나, 의원에서 며칠 석고 고정을 하면서 치료한 적은 있었으나 일상 생활에 큰 불편은 없었다. 그러나 수 개월 전부터 걸을 때 자주 발목이 아프고, 간혹 붓기도 하면서 밤에는 쑤셔서 잠이 깨는 적도 있어 동네 의원을 방문하여 족관절부 만성 염좌 진단 하에 수 주간 진통소염제를 처방 받고 복용하였으나 증상이 호전되지 않아 병원을 내원했다. ▲청장년층 발생 경향 골관절염(osteoarthritis, OA)은 흔히 퇴행성관절염으로 과체중 또는 비만의 50세 이상의 성인에서 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