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백신혁신센터는 12일 의과대학 본관 4층 윤주홍 강의실에서 2024 백신창의과제 연구성과 공유회를 개최했다.백신혁신센터는 국내 백신 개발 연구를 선도하고 다양한 기초기술을 발굴하기 위해 지난 2022년부터 백신창의과제를 공모했다. 이번 발표회는 지난 2년간 수행된 연구성과를 공유해 연구의 완성도를 높이고, 연구자 간 협력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발표회는 정희진 백신혁신센터장을 비롯해 백신 분야 연구원 및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바이러스 항원 특이적 다기능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질병청과 녹십자가 공동개발한 재조합 탄저백신 임상2상이 시작돼 2024년 개발이 완료될 전망이다.질병관리청은 국내개발 중인 탄저백신 임상2상(스텝2) 시험계획을 지난 3월 25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받아 30일부터 임상시험을 개시했다.질병청은 1998년 탄저백신후보물질 및 생산균주를 자체개발해 특허를 취득한 바 있다.2002년부터 녹십자를 통해 용역사업으로 생상 공정 개발 및 비임상시험 등 제품화를 수행해 서울대학교병원에서 2009년 임상1상, 2012년 임상2상(스텝1) 시험을 완료했다.이번에 실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방역당국이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제작에 성공했다.단, 백신 개발까지는 향후 비임상 및 임상 시험 수행 과정 등 거쳐할 과정이 많다는 입장도 함께 전했다.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은 7일 중앙방역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서 코로나10 백신 플랫폼 중 하나로 바이러스유사체(Virus Like Particle, VLP) 기반 백신 후보물질 제작에 성공했음을 밝혔다.바이러스유사체는 유전물질이 없이 구조단백질로만 구성된 바이러스 입자로 인체 내에서 바이러스 복제가 일어나지 않고 면역반응만 유도하는 백신 형태를 말한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혈액 내 코로나19(COVID-19) 바이러스 중화항체를 탐지하는 특이 단백질 제작이 성공해 항체생산 가능 기대감이 높아질 전망이다.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은 코로나19 대응 연구를 위해 항체 치료제 개발에 필수적인 '코로나19 항체 탐지용 단백질(일명 프로브, probe)' 제작에 성공했다고 10일 밝혔다.이는 코로나19 바이러스 항체를 발견해 분리해 낼 수 있는 단백질을 의미한다.이번 항체 탐지용 단백질을 통해 회복기 환자 혈액에 존재하는 중화항체 생산 세포(B세포)를 특이적으로 검출 할 수 있어
매각 초읽기에 들어간 CJ헬스케어가 질병관리본부와 국립보건연구원으로부터 수족구병 백신 원천 기술을 이전 받으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와 국립보건연구원는 CJ헬스케어와 22억원 규모의 수족구병 백신후보주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기술이전된 수족구병 백신후보주는 엔테로바이러스 71형(Enterovirus 71)으로, 마우스와 영장류 실험을 통해 불활화된 백신후보물질의 효능 및 방어능이 확인된 바 있다. 또 사백신으로서 실험동물 투여 시 주화능 및 면역능(항체)이 장기지속되는 등의 가능성도 확인했다. 질병관리본
질병관리본부와 국립보건연구원의 수족구병 백신 원천 기술이 CJ헬스케어로 이전, '국산 백신' 개발이라는 결실로 이어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질병관리본부는 8일 오전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CJ헬스케어(주)와 22억원 규모의 수족구병 백신후보주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앞서 질병관리본부와 국립보건연구원은 순수 국내기술로 수족구병 예방 백신후보주, 엔테로바이러스 71형(Enterovirus 71)을 개발한 바 있다. 질병관리본부와 국립보건연구원은 마우스와 영장류 실험을 통해 불활화된 백신후보물질의
질병관리본부가 달라졌다. 바닥을 치고 올라왔다는 말이 딱 들어맞는 상황이다.메르스 사태로 국가방역체계의 허점이 곳곳에서 드러나면서, 정부는 신종감염병 관리 등 국가방역의 컨트롤 타워로서 질병관리본부는 다시 세웠다. 질병관리본부장의 지위를 차관급으로 격상하고, 본부장에 인사와 예산에 관한 권한을 부여해 자율성과 전문성을 가지고 일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정부의 발표를 듣고 실제 변화가 일어나리라고 기대한 사람이 얼마나 될까.그러나 변화는 위와 아래에서 동시에, 빠르게 일어났다. 지카바이러스부터 최근 이대목동병원 간호사 결핵감염 확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