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하 KMAC)가 16일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KMAC 본사에서 이유엔(주) 메디통(이하 메디통)과 ‘병원 컨설팅 확대 및 시스템 구축 사업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오철세 KMAC 상무, 조수민 메디통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은 이날 체결식에서 양사가 보유한 각 사업 영역의 전문성과 네트워크 공유를 약속했다.KMAC는 메디통의 헬스케어 시스템 구축을 돕는 동시에 병원 및 헬스케어 분야 컨설팅을 확대할 계획이다.한편, 메디통은 의료기관의 환자안전.감염관리를 핵심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데이터3법 개정 이후 민간 기업이 공공 보건의료데이터 가명정보를 활용할 수 있는 길이 열린 가운데,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적극적인 데이터 협력을 약속하고 나섰다.다만 아직까지 민간 헬스케어 기업이 데이터를 적극 요청하기에는 문턱이 있어 보인다. 건보공단은 비급여 정보를 구축하고, 시장진출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건보공단은 11일 서울 코엑스에서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과 '공공의료 빅데이터를 활용한 의료기기·서비스 개발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지난해 11월 30일 기준 건보공단
스마트폰, 웨어러블 디바이스 등의 발전으로 환자가 굳이 병원에 가지 않더라도 자신의 건강 데이터를 측정하고 저장할 수 있는 시대가 됐다. 이를 ‘환자가 자발적으로 생산한 건강데이터(Patients Generated Health Data, PGHD)’라 부르는데 건강에 대한 이력이나 생체 데이터, 생활습관 등이 모두 여기에 속한다. 최근 PGHD가 헬스케어 분야의 중요한 이슈로 부상하고 있다. 병원에서 측정하는 데이터에는 한계가 있어서다. 환자가 몇 달에 한 번 정도 병원을 방문해 측정하는 데이터는 극히 일부분만 측정할 수 있지만 P
국내 병원에서 모바일 헬스케어 분야는 아직도 미개척지나 마찬가지다. 미국 등이 2010년부터 모바일 헬스케어 분야에 박차를 가하고 있지만 우리나라는 이제 겨우 삼성서울병원, 세브란스병원 등 빅5병원을 중심으로 시작했을 정도다. 국내에서 이 분야에서 가장 먼저 움직임을 보인 곳은 서울아산병원이다. 2010년 국내 최초로 건강관리기록 앱인 '내 손안의 차트 1.0'을 서울아산병원 의생명정보학과 이재호 교수(유헬스센터 부소장)가 선보였고, 최근 이를 분석한 논문이 발표됐다. 이 교수를 만나 이 논문이 갖는 의미와 모바일 헬
의료계가 전공의들에 이어 의대생들에게도 대정부 투쟁에 참여해줄 것을 독려했다.25일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생협회 대의원총회에 참석한 대한의사협회 노환규 회장은 "미래의사들은 더이상 양심과 싸우지 않길 바란다"며 "의협의 대정부 투쟁에 함께 할 것"을 제안했다.노 회장은 "의정부~포천을 가는 길목은 중앙선을 넘을 수밖에 없는 도로가 있다. 즉 편법을 저지르게 하는 구조여서 많은 사고가 있다"고 운을 뗐다.이 길목처럼 현재 의료계도 편법으로 인해 의사들이 고통받고 있다며, "공권력으로 인해 의사들은 양심에 어긋나는 저가 진료를 하고, 만약 적정진료를 하면 이에 대한 적자를 메우기 위해 비급여로 채워 또 다시 양심과 싸워야 하는 구조"라고 설명했다.노 회장
전공의에 이어 의과대학 및 의학전문대학원 학생들까지도 대한의사협회의 대정부투쟁에 참여키로 결정했다.25일 대한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생협회는 대의원총회를 통해 '의료계 총파업 결의 및 참여하는 안건'을 의결했다.의대협 대의원들은 "정부에서 검증도 되지 않은 정책을 전문가인 의사들의 반대에도 밀어부치고 있다"면서 "정부의 그릇된 행태를 규탄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입을 모았다.이어 "의대협은 국민 생명과 건강이 최우선"이라며 "정부가 앞으로도 의료계의 의견을 무시한채 국민 건강과 생명을 위협한다면 의대협에서도 단체행동을 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정부에게 경고장을 던진 의대생들은 의료계에도 당부의 말을 전했다.의대협은 "의료계 역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