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노인의 생활습관과 건강상태 관찰을 통해 노화 과정을 이해하고, 노인의 건강문제를 예방·관리하기 위해 시작한 '한국노인노쇠코호트구축 및 중재연구'가 1년 6개월을 넘어서고 있다. 국내 처음으로 진행되는 이 연구는 70세 이상 노인 3000명을 대상으로 혈액, X선 검사, 근육량, 근력, 인지기능, 사회적관계, 영양 등 노인건강 전반에 걸쳐 포괄검사를 하고 이를 추적하는 코호트 연구다. 현재 경희대병원을 비롯한 서울대병원, 고려대구로병원, 분당서울대병원, 아주대병원, 전남대병원 등 전국 10개 센터에서 이 연구가 진행 중이다.
의대병원
박선재 기자
2017.11.14 0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