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만성 B형간염 치료를 위한 Besifovir와 엘카르니틴’을 주제로 심포지엄이 개최됐다. 좌장은 아주대병원 조성원 교수가 맡았고, 고대안산병원 임형준 교수가 Besifovir의 144주 임상 연구 결과를, 한양대병원 전대원 교수가 간질환 환자에서 엘카르니틴의 복용과 효능을 발표했다. 본지는 이날의 강연 내용을 요약 정리했다. Besifovir의 144주 임상 연구 결과 Besifovir와 Entecavir의 효능을 비교한 제 2상 연구Besifovir는 nucleotide analogue 계열의 항바이러스제이다. LB8038
[메디칼업저버 최상관 기자] 최근 대한간학회는 3년 만에 만성 B형간염(HBV) 진료 가이드라인을 개정했다.이번 개정을 책임진 고대의대 임형준 교수(고대안산병원 소화기내과)는 가이드라인을 살아있는 생명에 비유했다. 개정을 거치면서 가이드라인 내용이 풍성해지는 것이 마치 살아있는 것 같다는 의미다.그의 말마따나 이번 가이드라인에서는 HBV 치료 대상을 확대했고, 새 치료제를 제시했으며 약제 내성 파트도 다듬었다. 특히 간 기능 검사에서 AST(aspartate aminotransferase)와 ALT(alanine aminotrans
최근 소화기연관학회 국제소화기 학술대회(KDDW) 2018에서 'B형간염 치료의 최신 지견'을 주제로 심포지엄이 개최됐다. 좌장은 성균관의대 이준혁 교수가 맡았고 고려의대 임형준 교수가 강연했다. 본지에서는 이날의 강연 및 질의응답 내용을 요약·정리했다.
대한간학회 만성 B형간염(HBV) 가이드라인이 3년만에 새로 나온다. 학회는 30일 서울아산병원에서 공청회를 열고 개정 가이드라인의 윤곽을 공개했다.큰 변화로는 HBV 치료 시작 기준으로 간 효소/간 기능 수치인 ALT를 삼았다는 점과 새로운 약제 2종(테노포비르 알라페나마이드, 베시포비르) 추가, 그리고 비침습적인 간조직 검사를 추가한 점이다.치료 지향점...목적, 목표로 나눠 제시먼저 예방 부분에서는 HBV핵심항체(anti-HBc) 양성인 경우와 과거 접종 후 HBV표면항체(anti-HBs)가 소실된 경우 예방접종이 반드시 필요
만성 B형간염 치료에서 클레부딘의 내성이 상당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지만 임상 데이터는 부족해 치료를 위해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고대안산병원 소화기내과 임형준 교수가 1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대한간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클레부딘 내성 만성 B형간염의 치료에 대한 다기관 후향 및 전향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클레부딘은 국내에서 개발된 L-뉴클레오시드 계열의 약제로 2007년 국내 승인을 받았다. HBeAg 양성 및 음성 만성 간염, 대상성 간경변증 환자에서 항바이러스 효과가 강력하면서 투약 중단 후에도 그 효과가 지속된다는 장점이 있다. 48주에 78%에서 바이러스반응이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으며 임상현장에서도 높은 바이러스반응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95주 내성발생률이
지난해 3월 고대의료원 산하 안암·구로·안산병원의 각 임상시험센터를 통합 관리하고 의료원 차원의 임상시험 관련 인프라 구축을 담당하기 위해 문을 연 고대의료원 지역임상시험센터(소장 이홍식 교수, 고대안산병원 소화기내과)의 가장 큰 경쟁력은 3개 병원의 통합 운영을 통한 시너지 효과와 정보통신 인프라를 활용한 경쟁력에 있다. 3개 병원의 임상시험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임상시험 연구자들의 재교육과 임상시험기술개발, IRB교육 강화, 임상시험에 대한 인식 확대 등을 위해 다양한 연구자들이 머리를 맞대고 있다는 것이다. 현재 고대의료원 임상시험센터 운영은 안암병원(소장 최동섭 교수·내분비내과), 안산병원(소장 이홍식 교수), 구로병원(소장 이흥만 교수·이비인후과)의 병원별 임상시험센터와 이를 통합 관리하는 지역임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