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중보건의사 데이터 기반 수집·분석 본격화
홍보 콘텐츠·통계자료 공유 등 협력 확대 계획
[메디칼업저버 김지예 기자]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이하 대공협)와 메디스태프는 국내 보건사업 발전과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측이 보건의료 분야의 정보와 경험을 공유하고, 공중보건의사 제도 개선과 보건의료 역량 강화를 위한 데이터 기반 협력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력 분야는 △보건사업 관련 설문조사 및 통계자료 공유를 통한 정책 기반 강화 △홍보 콘텐츠 공동 제작 △기타 상호 보완적 협력체계 구축 등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대공협은 공중보건의사들의 현장 의견을 보다 체계적으로 수집·분석할 수 있게 됐으며, 메디스태프는 의료현장 개선과 정책 연구에 활용 가능한 데이터를 확보하게 됐다.
대공협 이성환 회장은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데이터 협력은 공중보건정책의 실효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민간 플랫폼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보건 환경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기동훈 메디스태프 대표는 "공중보건의사들의 경험은 의료정책 설계에 중요한 자료"라며 "이번 협약으로 의료 데이터 생태계를 확장하고, 사회적 가치 실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양측은 이번 협정을 바탕으로 정책 설문, 지역의료 통계, 공공보건 데이터 협력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협약 기간은 체결일로부터 1년이며, 별도 해지 의사가 없는 한 1년 단위로 자동 갱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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