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약사회 간담회 열고 포스터 전달
폐의약품 분리배출 방법 등 알기쉽게 정리

왼쪽부터 대구시약사회 금병미 회장,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대구경북본부 정영애 본부장, 경북약사회 고영일 회장
왼쪽부터 대구시약사회 금병미 회장,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대구경북본부 정영애 본부장, 경북약사회 고영일 회장

[메디칼업저버 김지예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대구경북본부는 9일 '슬기로운 폐의약품 버리기' 포스터 배포를 위한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전했다.

이번 포스터는 본부 인근 거주민(약 250세대)과 대구·경북지역의 약국(약 2500개소)을 대상으로 폐의약품의 안전한 수거·처리 방법을 안내하고, 환경보호와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한 폐의약품 안심처리 사업 홍보를 위해 제작됐다.

포스터에는 △폐의약품, 무심코 버리면? △어디에 버려야 할까요? △폐의약품 분리배출 방법 등의 내용을 담아 국민들이 쉽게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날 진행된 대구·경북 약사회 간담회에는 대구시약사회장, 경상북도약사회장, 심사평가원 대구경북본부장이 참석해 지역 의료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폐의약품 안심처리 사업 홍보를 위한 '슬기로운 폐의약품 버리기' 포스터를 전달했다.

포스터는 약사회의 협조를 통해 각 시·군·구에 배포될 예정이다.

정영애 대구경북본부장은 "폐의약품을 올바르게 배출하는 일은 우리가 마시는 물과 먹는 음식의 안전과도 직결되는 중요한 문제"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환경오염 예방과 국민 건강 보호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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