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부터 네팔 정부와 의료기관 관계자 대상 3개년 초청연수 진행
[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내달 6일까지 '네팔의 효율적 건강보험시스템 구축을 위한 역량강화' 초청연수를 서울과 원주 등에서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건보공단은 한국국제협력단과 협력을 통해 네팔 건강보험 제도발전을 지원해 왔으며, 2022년부터는 네팔 정부와 의료기관 관계자를 대상으로 3개년 과정 초청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3개년 초청연수의 마지막 해로 중간관리자 위주 연수대상자를 구성해 정책 실행력 강화에 초점을 맞춰 진행된다.
참가자는 한국 건강보험 전문가와 실무자의 강의를 듣고 자국의 건강보험 제도 개선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작성하게 된다.
강의 내용은 건강보험 가입률 향상 방안, 재정관리 및 보험급여 체계,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건강보험 제도 운영, 건강검진 및 만성질환 관리 등이다.
또 건보공단 본부와 시흥지사를 방문해 실무 현장을 견학하고 일산병원과 원주보건소, 한국보건의료정보원 등 유관기관을 차례로 방문해 제도 운영 현장을 체험하는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현재룡 기획상임이사는 "올해는 한국과 네팔이 외교관계를 맺은 지 50주년이 되는 매우 뜻깊은 해"라며 "올해 연수는 네팔 건강보험 제도 개선을 위한 실행방안 도출에 중점을 두었으며 향후 양국이 서로 협력해 구체적인 국제개발협력 사업이 이어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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