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취약 계층 정보격차 해소 위해 음성 서비스 개발
지역고지서·대사증후군 주의군 안내 등 62종 대상…건보공단 "서식 지속 확대할 것"
[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고령자와 장애인 등 디지털 취약계층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모바일 전자고지 요약 음성서비스'를 제공한다고 5일 밝혔다.
건보공단은 최근 사회적 대두되는 디지털 취약 계층의 정보격차 및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장애인이나 고령자 등이 보다 쉽게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주요 내용을 요약해 음성으로 지원하는 서비스 개발을 추진했다.
이번 전자고지 서식 고도화로, 고객들은 건보공단이 네이버 앱으로 통해 발송하는 모바일 전자 고지서의 요약 내용을 음성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음성변환 요약 서비스가 적용되는 대표 서식은 △건강보험·국민연금 모바일 고지서 등의 지역고지서 △대사증후군 주의군 안내 △연간급여일수 통보서 △소득 있는 피부양자 자격상실 예정안내문 등 총 62종이다.
건보공단은 이후에도 지속 개발해 요약 서비스 적용서식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건보공단은 "앞으로도 고객 입장을 고려해 전자고지 안내 방식을 다양화하고, 고객 필요와 요청에 따라 전자문서 안내유형별 맞춤형 템플릿을 개선할 계획"이라며 "소통을 기반으로 고객 편의를 확대해 편리하고 명확한 정보 안내 등 고객 만족도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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