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개 부분서 총 57개 작품 접수…각 부문별 대상 등 총 37편 수상
재난적의료비 지원사업, 경제적 어려움 겪는 가구 의료비 일부 지원하는 제도
수혜 및 미담사례 통해 제도 효과성과 인식 제고
[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재난적의료비 지원사업 수혜·미담사례를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한 '2024년 재난적의료비 지원사업 수기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재난적의료비 지원사업은 과도한 의료비 지출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가구의 의료비 일부를 지원하는 실질적 국민의료비 부담 완하를 위한 보완적 의료비 지원제도다.
건보공단은 5월 한 달간 재난적의료비 지원사업 수혜 및 미담사례를 주제로 제도 효과성을 널리 알리고 사회적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공모전을 실시했다.
그 결과, '수혜자와 그 가족' 부문과 '요양기관 종사자' 부문에서 총 57편의 작품이 접수됐다. 이후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의 심사를 통해 37편의 작품이 수상작으로 최종 선정됐다.
'수혜자와 그 가족' 부문에서 대상을 받은 '불행 중 다행으로 만난 재난적의료비 지원'은 두 아이를 양육하는 여성이 병마와 싸우다 재난적의료비 지원을 통해 위로받은 사례로 감동적인 전개 방식으로 심사위원의 공감을 자아냈다.
'요양기관 종사자' 부문에서 대상작 '발로 뛰어 더욱 가슴 뛰던 순간'은 병원 사회복지사로서 재난적의료비 대상자를 적극 발굴해 지원사업의 소중함을 느낀 사례로, 경험을 통해 재난적 의료비 지원사업의 취지를 잘 녹여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남훈 급여상임이사는 "이번 수기공모전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국민과 함께하는 든든한 재난적의료비 지원사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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