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정의 보건서비스 접근성 제고 사업으로 수상
시각장애인 대상 점자책 발간사업도 공모전 사례집에 수록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한 '2023 공공영역 문화다양성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한 '2023 공공영역 문화다양성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한 '2023 공공영역 문화다양성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보편적 인권 가치인 문화다양성 보호와 증진한 사례를 발굴, 확산하기 위해 진행됐다.

심평원은 ‘다문화취약계층의 건강지원을 위한 레인보우 건강브릿지’ 사업으로 다문화가정의 건강권 향상과 보건서비스 접근성 제고에 앞장선 노력을 인정받았다.

‘다문화취약계층 보건의료 건강지원을 위한 레인보우 건강브릿지’는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의약구급세트, 구강건강용품 등 가정에서 필요한 건강키트와 12개국 언어로 건강정보를 담은 브로셔를 배포하고, CPR 및 하임리히법 실습 교육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 외에도 심평원의 '생활 속 질병・진료행위 통계 점자책 발간' 사업도 시각장애인 보건의료 정보 접근성을 높였다는 점을 인정 받아 공모전 사례집에 수록됐다.

심평원 황대능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수상을 통해 심평원의 우수사례를 대외적으로 공유하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의 권리보장과 보건의료서비스 접근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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