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부터 1인 철야 및 1인 릴레이 시위 시작... 최대집 범대위 투쟁분과위원장 삭발식
용산 전쟁기념관 앞에서 1인 릴레이 시위 예정

의협 범대위가 6일부터 의대정원 확대를 막기 위해 철야 및 1인 릴레이 시위에 나섰다. 
의협 범대위가 6일부터 의대정원 확대를 막기 위해 철야 및 1인 릴레이 시위에 나섰다. 

[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의대정원 확대를 막기 위해 대한의사협회가 철야 및 1인 릴레이 시위에 나섰다.

의료붕괴 저지를 위한 범의료계 대책 특별위원회(이하 범대위)가 6일 오후 10시부터 익일 오전 6시까지 대한의사협회 회관 천막농성장과 동시에 용산 전쟁기념관 앞에서 철야 및 1인 릴레이 시위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지난달 26일 전국의사대표자 및 확대 임원 연석회의에서 결정된 내용이다.

최대집 범대위 투쟁분과위원장, 삭발식 

6일 최대집 의협 범대위 투쟁분과위원장이 삭발식을 했다.
6일 최대집 의협 범대위 투쟁분과위원장이 삭발식을 했다.

오후 10시 의협회관 천막농성장에서 시작된 시위에서 최대집 회장의 삭발식이 진행됐다. 

최대집 범대위 투쟁분과위원장은 "의사회원들을 결집시키고 정부의 의대정원 추진 반대 한다"며 ""정부는 의대정원 통보등 일방적 정책추진을 강행하지 않는다고 한 약속을 지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필수 범대위 위원장은 정부의 무분별한 의대 증원 추진을 저지해 의료붕괴를 막아내겠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정부가 소통의 문을 닫고 나올수록 의료계는 강경하게 나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범대위는 파업 찬반 전회원 투표, 오는 17일 전국의사총궐기대회 등 정해진 로드맵에 따라 전국 14만 회원과 2만 의과대학생을 하나로 결집시켜 정부의 일방적인 의대정원 증원 추진을 적극 저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 위원장은 용산 전쟁기념관 앞에서 1인 시위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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