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된 이웃 지원하는 '아름다운 하루' 올해로 17년째 참여

[메디칼업저버 배다현 기자] 한국쿄와기린은 지난 30일 아름다운 가게 양재점에서 아름다운 하루 행사를 진행했다.

아름다운 가게의 주최로 이루어진 이번 행사는 기업의 직원들이 재활용 의류 혹은 가전제품 및 사용하지 않은 새상품을 아름다운가게에 기증하고, 행사일에는 직접 일일 판매직원이 되어 해당 물품과 아름다운 가게의 물품을 판매로 이어지게 하는 지역사회공헌(CSR) 활동이다.

아름다운가게는 바자회를 통해 양질의 상품을 지역 주민들에게 저렴하게 판매하고, 발생한 수익금으로는 소외된 이웃을 위한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쿄와기린이 아름다운 하루 행사를 협업해 온 지는 올해로 17년째다. 회사는 짧지 않은 기간동안 행사를 진행해 오며 어려운 환경도 있었지만, 멈추지 않고 앞으로도 꾸준히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활동을 지속하겠다는 입장이다. 

행사에 참여한 회사관계자는 "매년 추워지는 시기에 내가 속한 지역사회의 이웃과 소통하며, 내가 기부한 물건이 누군가에게 소중하게 쓰여지는 모습을 보면서 물건의 재사용과 순환을 통해 우리 사회의 친환경적 변화에 기여할 수 있음에 큰 보람을 느낀다"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회사는 보다 활기찬 진행을 위해 구매자를 대상으로 '영수증 복불복' 이벤트와 모든 방문자에게 캘리그라피 서비스를 준비 및 제공했다. 또한 기부행사와는 별개로 뜻있는 사용을 위해 400만원의 기부후원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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