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HA 인증, 글로벌 의료관광객이 의료기관 선택 시 참고 기준
국내 최초 최고 등급 인증…외국인 원격상담 시스템 등 높은 평가

분당서울대병원은 2회 연속 GHA 국제진료 인증을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분당서울대병원은 2회 연속 GHA 국제진료 인증을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분당서울대병원이 2회 연속 GHA(Global Health Accreditation) 국제진료 인증을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GHA 국제진료 인증은 다른 국가 의료서비스를 이용하려는 글로벌 의료관광객이 국가 및 의료기관 선택 시 참고하는 주요 인증이다. 

분당서울대병원은 2019년 국내 최초이자 아시아 세 번째로 GHA 인증을 획득했으며, 올해는 2019년보다 높은 최고 등급 ‘Accreditation with Excellence’ 인증을 획득했다. 

이로 인해 2연속 인증과 최고 등급 인증을 받은 국내 최초 병원이 됐다.

GHA 위원 2명의 점검 결과, 분당서울대병원은 일반지표 54개 중 52개와 주요지표 21개 전부에서 '완전 충족(full compliance)’을 받았다. 

특히 ▲외국인 친화적인 홈페이지 및 SNS 채널 ▲외국인 원격상담 시스템 구축 ▶환자 중심 브리핑 강화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성희 국제진료센터장은 “GHA 2연속 인증은 다양한 문화권에서 방문한 환자들이 최상의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세계적 수준의 국제진료 환경을 유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메디칼업저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