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부터 장애인 구강건강 위해 힘써…복지부 장관상 등 수상 이력

분당서울대병원은 건강증진센터 이규환 교수(치과)가 최근 연세대학교에서 열린‘제3회 김우중 의료인상 시상식에서 의료인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분당서울대병원은 건강증진센터 이규환 교수(치과)가 최근 연세대학교에서 열린‘제3회 김우중 의료인상 시상식에서 의료인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분당서울대병원이 건강증진센터 이규환 교수(치과)가 최근 연세대학교에서 열린‘제3회 김우중 의료인상 시상식에서 의료인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김우중 의료인상은 대우 그룹 비영리법인 대우재단이 주관하며, 그늘진 곳에서 인술을 베풀고 나눔과 사랑을 실천한 보건의료인에게 수여된다.

이 교수는 장애인에 대한 투철한 봉사정신으로 건강 증진에 기여, 그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했다.

그는 불의의 사고로 1급 최중증 장애인(사지마비)이 됐음에도 불굴의 정신과 노력으로 의사가 됐으며, 2008년부터 현재까지 장애인복합복지관, 노인종합복지관, 장애인협회 등 다양한 기관에서 장애인의 구강건강 증진과 재활을 위한 의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 교수는 "‘어제보다 조금만 더 따뜻한 사람이 되자’라는 좌우명처럼 앞으로도 어려운 환경에 처한 장애인과 이웃들을 위해 따뜻함을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이 교수는 앞서 장애인 구강보건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9년 보건복지부 장관상 및 제 8회 윤광열치과의료봉사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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