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활동 7개팀, 복지부 장관상 등 수상

보건복지부와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 '같생 서포터즈 2기' 해단식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보건복지부와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 '같생 서포터즈 2기' 해단식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보건복지부와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은 최근 ‘같이 살자, 같생 서포터즈 2기’ 해단식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같생 서포터즈는 우리나라의 심각한 자살문제를 청년들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기 위해 지난 5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자살예방을 주제로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특히 지난 9월 13일 청계광장에서 열린 자살예방의날을 기념해 청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준비한 박람회 운영을 통해 자살예방의 필요성 및 정책 등을 알렸다.

이 외에도 카드뉴스 등 다양한 유형의 자살예방 콘텐츠를 총 217건 제작하고 홍보해 14만3401명의 공감을 얻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해단식에서는 우수 활동 7개팀을 선정, 복지부 장관상을 비롯해 재단 이사장상, 한국오츠카제약 대표이사 사장상을 수여했다.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한 투게더팀 팀장 김현지씨는 “투게더라는 팀명은 자살을 생각할 만큼 마음이 무너진 사람들과 ‘함께’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며 “서포터즈 활동이 끝나도 자살 위기를 주변 친구들이 극복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겠다”고 말했다.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황태연 이사장은 “최근 청년 자살률이 심각한데 청년의 시각으로 자살예방을 위해 함께 고민하는 가치 있는 1년이었다”고 밝혔다.

한국오츠카제약 문성호 대표이사는 “최근 자살률을 낮추기 위해 정부 및 많은 기업들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같생 서포터즈 활동이 지속적으로 전개돼 우리 청년들이 희망을 나눌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오츠카제약은 우리나라의 심각한 자살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 2022년부터 재단의 같생 서포터즈 활동에 필요한 비용 일부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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