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3일부터 상병수당 2단계 시범사업 4개 지역 추가 시행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상병수당 시범사업을 1년 간 진행한 결과 6005건이 지급된 것으로 파악됐다.

또, 정부는 3일부터 상병수당 2단계 시범사업 4개 지역을 추가로 선정해 시행한다.

보건복지부는 상병수당 시범사업 시행 1년을 맞아 그간 운영 실적을 공개하고, 3일부터 상병수당 2단계 시범사업을 4개지역에서 추가로 실시한다.

상병수당 1단계 시범사업은 지난해 7월 4일부터 서울 종로구 등 6개 지역에서 시행됐으며, 1년간 총 6005건, 평균 18.6일에 대해 평균 83만 7000원이 지급됐다.

정부는 지난 1년간 시범사업을 운영하면서 현장 의견을 반영해 대상을 확대하고 서류요건을 간소화 하는 등 사업 운영을 지속적으로 개선했다.

상병수당 2단계 시범사업은 1단계 시범사업의 주요 수급자인 저소득 취업자를 집중 지원하기 위해 소득 하위 50% 취업자를 대상으로 한정했다.

대신, 대기기간을 단축하고 최대 보장기간을 연장해 혜택을 확대했다.

복지부 정윤순 건강보험정책국장은 "복지부는 2단계 시범사업을 추가로 운영해 총 10개지역에서 더 많은 주민들이 상병수당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착실히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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