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광보존 전립선적출술' 주제로 3일 열려

▲한양대병원 한양전립선최신치료센터(센터장 조정기)는 3일 본관3층 강당에서 '방광보존 전립선적출술'을 주제로 '전립선암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한양대병원 한양전립선최신치료센터(센터장 조정기)는 3일 본관3층 강당에서 '방광보존 전립선적출술'을 주제로 '전립선암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한양대병원 한양전립선최신치료센터(센터장 조정기)가 '전립선암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전립선 최신 치료 중 가장 핵심인 방광보존 전립선적출술을 주제로 지난 3일 본관3층 강당에서 열렸다.

심포지엄에서는 필립 만델 교수(독일 프랑크푸르트대학병원)가 'Small pelvis-radical prostatectomy'을 주제로 강의했고, 한양대병원 조정기 교수(비뇨의학과)가 '로봇 전립선암 수술에서 뒤쪽으로 접근하는 수술법(retzius sparing prostatectomy)'을 직접 시연해 성공적으로 수술을 시행했다.

시연이 끝난 후 한양대병원과 프랑크푸르트대학병원 간 업무 협약식도 진행됐다. 이번 협약으로 양 병원은 교환 프로그램(exchange program), 합동 콘퍼런스 등 의료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조정기 센터장은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로봇을 활용한 최상의 난이도를 가진 전립선암 수술법을 시연하고 최신 지견을 교류하며 유익한 정보와 지식을 나누는 자리가 됐다"며 "향후 프랑크푸르트대학병원을 시작으로 유럽과 본격적 교류를 활발히 전개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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