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소아청소년행동발달증진학회-대구사이버대학교 MOU 체결

대한소아청소년행동발달증진학회와 대구사이버대학교는 13일 아동발달장애의 효과적 치료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한소아청소년행동발달증진학회와 대구사이버대학교는 13일 아동발달장애의 효과적 치료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아동발달장애를 효과적으로 치료하기 위해 학회와 대학이 손을 맞잡았다.

대한소아청소년행동발달증진학회와 대구사이버대학교는 13일 소아청소년 행동발달장애의 효과적인 치료를 위해 상호 교류 협약식을 갖고 공동 노력키로 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3만 5000여 명의 자폐환아 등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목적으로 연수 프로그램 개발 추진, 공동 연구 진행, 산학협약 장학금 지급 등을 전개할 계획이다.

박양동 이사장은 "자폐아동의 치료 중 행동치료는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하지만 국내에는 이런 교육을 담당하는 기관이 3~4곳에 불과하다"며 "대구사이버대학교 행동치료학과는 역사와 전문성에서 인정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 대학과 긴밀한 협조로 전문가를 양성하는데 일조하고 이들이 지역행동발달증진센터에 취업해 우수한 능력을 발휘, 발달장애아동의 삶의 질 향상과 치료에 큰 보탬이 되도록 학회 차원에서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근용 대구사이버대학교 총장도 "이번 협약은 전문학회와 전문 교육 기관이 머리를 맞대고 소아청소년 행동발달장애 극복을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실질적인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와 실천을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서 대한소아청소년행동발달증진학회는 어린이 정신약리학 교과서, 자폐아 완벽지침서 등 관련 전문서적을 학교도서관 및 학부생에게 기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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