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협·범국본, 간호법 제정 촉구 수요 집회 개최

대한간호협회와 범국민운동본부는 28일 국민의힘 당사 앞에서 간호법 제정 촉구 수요 집회를 열고 간호법 국회 통과를 촉구했다.
대한간호협회와 범국민운동본부는 28일 국민의힘 당사 앞에서 간호법 제정 촉구 수요 집회를 열고 간호법 국회 통과를 촉구했다.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대한간호협회와 범국민운동본부는 28일 국민의힘 당사 앞에서 간호법 제정 촉구 수요 집회를 열고 간호법 국회 통과를 촉구했다.

이날 집회에는 간호사와 예비 간호사, 간호법 범국본 단체 회원 1000명이 결집했다.

이들은 합의문에 따라 이태원 국조특위가 가동됐듯이, 합의문 4항인 여야공통공약추진단 이행이 조속히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광주광역시간호사회 김숙정 회장은 “국민의힘은 더 이상 일부 보건의료단체들의 선전에 호도돼 여야 만장일치로 합의 통과된 간호법을 등한시해선 안 된다”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네 차례나 고강도 법안심사를 통해 갈등이 모두 해소된 간호법 조정안을 조속히 제정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대한간호협회 신경림 회장은 “간호법은 변화된 보건의료 환경에 발맞춰 간호·돌봄에 대한 국민의 절실한 요구와 헌법상 사회적 기본권에 입각한 필수적 민생·개혁법안”이라며 “남은 임시국회 기간 동안이라도 국민에게 시급한 민생개혁법안의 조속한 처리에 힘써야 한다”고 요구했다.

한편 집회 참석자들은 여의도 현대캐피탈빌딩 앞까지 ‘간호법 제정’, ‘법사위 통과’가 적힌 손 피켓을 들고 가두행진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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