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국민의힘 당사 앞에서 1000여명 모여 수요 집회 진행

16일 대한간호협회가 국민의힘 당사 앞에서 수요집회를 갖고, 간호법 제공 공약 이행을 촉구했다. 
16일 대한간호협회가 국민의힘 당사 앞에서 수요집회를 갖고, 간호법 제공 공약 이행을 촉구했다.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1000여 명의 간호사와 간호대학생들이 국민의힘에 간호법 제정 약속 이행을 촉구하고 나섰다.

16일 국민의힘 당사 앞에서 열린 간협 수요 집회에는 이들은 국민의힘은 여야공통대선공약인 간호법 제정 약속을 지켜야 한다고 촉구했다.

집회 후에는 국회 정문 앞까지 가두행진을 하며 시민들에게 간호법 제정 필요성을 알렸다.

대한간호협회 신경림 회장은 “국민의힘은 대선과정 중 간호법 제정 추진 정책협약서에 서명했고, 윤석열 대통령 대선공약을 통해서도 간호법 제정을 약속했다”며 “총선과 대선을 통해 국민들에게 약속한 간호법 제정에 즉각 나서라”고 국민의힘에 촉구했다.

16일 진행된 대한간호협회 수요집회 장면 
16일 진행된 대한간호협회 수요집회 장면 

충청남도간호사회 임미림 회장도 “국민의 안전을 챙기겠다는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는 국민과 환자 안전을 지킬 간호법을 외면하고 있다”며 “정쟁에만 매몰돼 국민의 목소리를 듣지 않는 국민의힘을, 국민들이 응원하고 지지할 수 있겠느냐”고 꼬집었다.

한편, 수요 집회는 매주 수요일 유튜브채널 ‘KNA TV’를 통해 중계되며 실시간 시청이 가능하다.

한편, 이태원 10.29 참사 연기됐던 ‘간호법 제정 총궐기대회’를 오는 11월 21일(월) 오후 2시 국회 의사당대로에서 5만 명이 운집한 가운데 연다.

간협은 이태원 참사 다음날인 지난달 30일 성명을 내고 11월 2일 국회 의사당대로에서 5만 명이 모여 개최할 예정이었던 간호법 제정 총궐기대회를 연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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