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부가 백신·치료제 기업들의 애로사항과 질의내용들에 대한 답변서를 발간했다.

보건복지부는 백신·치료제 등 개발·생산 기업 지원을 위해 관련 기업들로부터 수렴된 주요 애로 및 질의사항과 그에 대한 답변을 모아 '백신·치료제 등 주요 질의·답변집'을 마련, 배포했다.

질의답변집은 코로나19 치료제 및 백신·원부자재 개발·생산 등과 관련된 총 43개 질의사항에 대해 9개 관계부처 및 유관기관의 답변과 추진사항을 정리해 안내했다.

질의답변집은 △기초연구 및 전임상시험 △임상시험 △제품화 및 생산 △기타 등 백신·치료제 개발부터 생산·판매까지 전주기 단계별로 질의사항을 구분해 관련 답변사항을 수록했다.

정부는 현재 신속한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 및 국내 백신 산업 육성을 위해 민관합동 글로벌 백신 허브화 추진위원회 및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 범정부지원위원회를 구성, 운영 중이다.

위원회 산하에 범정부 통합 기업 지원을 위한 기업애로사항 해소지원센터 등을 설치,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기업 1:1 상담, 찾아가는 현장 상담회, 백신기업 협의체 등 다양한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기업들의 애로·건의사항을 청취, 신속히 애로사항이 해소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는 것이다.

또, 기업애로사항 해소지원센터는 K-글로벌 백신 허브 구축 및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 관련 범정부 지원 정책 안내를 위해 기업 설명회를 개최하고, 백신·치료제 지원 가이드북을 마련, 배포한 바 있다.

이강호 글로벌백신허브화추진단장은 "이번 질의답변집은 백신·치료제·원부자재 개발·생산 중인 기업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 지원 노력에 대한 안내 책자"라며 "코로나19 치료제·백신 신속 개발 및 기업 부담경감, 국내 백신 산업의 경재역 가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관련 기업 등에 필요한 정보를 적극 제공하할 것"이라며 "애로사항을 수시로 청취하고 신속히 해결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질의답변ㅈ비은 관련 기업 및 유관기관·협회 등에 배포될 예정이며, 복지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