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CDMO사업 체계 구축… 미국 추가 증설 계획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GC셀(대표 박대우)은 미국 세포∙유전자 치료제(CGT) 위탁개발생산회사(CDMO) 바이오센트릭의 지분 100%를 인수한다고 20일 밝혔다.

바이오센트릭은 뉴저지혁신연구소(NJII)의 자회사로, 세포∙유전자 치료제 공정 개발 및 제조에 특화된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이 회사는 미국 뉴저지에 위치한 cGMP 생산시설에서 자가(Autologous) 및 동종(Allogeneic) 세포치료제, 유전자 치료제, 바이럴 벡터 등을 위탁생산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프로스트앤설리반에 따르면 미국 CGT CDMO 시장은 연평균 36.3%씩의 성장세를 보이며 제약∙바이오시장의 주목을 끌고 있다.. 

이 같은 성장 배경엔 CGT 분야가 고도의 기술력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아웃소싱 의존도가 높다는 특성과 바이오 의약품 가운데 개발이 활발한 영역이어서 지속적인 수요 또한 뒷받침한다는 점이 깔려있다.  

GC셀 측은 “이번 투자는 아시아, 북미 등 주요 사업 거점별 CGT CDMO 밸류체인을 완성하는 동시에 체급을 빠르게 키우기 위한 것”이라며 “추가로 북미 시설 증설을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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