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코로나 창궐 당시 중증 환자와 일반 환자 진료 공백없이 운영 설명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자가 10일 새정부 초기 내각 8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지명한 가운데,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에 정호영 전 경북대병원장이 내정됐다.
윤 당선자는 정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인선에 이유에 대해 "37년간 암 수술 및 의료행정에 몸담아 왔다"며 "코로나19 팬데믹 초기 대구 창궐 시 생활치료센터를 운영하면서 중증 환자와 일반 응급환자 진료가 공백없이 이뤄지도록 운영체계 틀을 잡았다"고 설명했다.
정 후보자는 대구 영신고, 경북의대를 졸업했으며 동대학병원에서 전문의 과정을 수료하고, 1998년부터 외과학 및 의료정보학교실 교수로 재직해왔다.
2005년 홍보실장으로 첫 보직을 맡은 후 의료정보센터장, 기획조정실장 및 진료처장 등 경북대병원 내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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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주 기자
hjshin@mo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