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폴란드에도 임상 신청...아르헨티나·칠레·콜럼비아 등은 심사 중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신풍제약(대표 유제만)은 경구용 코로나19(COVID-19) 치료제로 개발 중인 피라맥스가 영국의약품규제청(MHRA)으로부터 글로벌 임상3상 시험계획(IND)을 승인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임상은 경증~중등증 코로나19 환자에서 피라맥스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한 글로벌 임상3상이다.

한국을 비롯해 영국, 폴란드 등 유럽과 남미 등 총 6개국에서 총 1420명의 환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한국에서는 작년 8월 27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됐고, 같은 해 10월 18일 첫 환자 등록을 시작했다. 현재 총 26개 시험기관이 확보돼 임상시험이 진행 중이다.

지난 1일 폴란드에서는 임상시험 IND 승인 신청을 완료, 임상시험이 진행 중이다.

남미에서는 칠레, 아르헨티나, 콜롬비아 등 각 국가의 규제당국에 임상시험 시험계획이 제출돼 현재 심사 중이다.

임상시험 승인 예상일은 보완 없이 승인된다면 폴란드는 3월 22일, 칠레와 아르헨티나 3월 11일, 콜롬비아 3월 15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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