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치매관리 시행계획과 치매국가책임제 성과·과제 논의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제4기 국가치매관리위원회가 구성돼 치매관리 종합계획 및 시행계획을 심의한다.

보건복지부는 치매관리에 관한 중요사항을 심의하기 위한 제4기 국가치매관리위원회 구성을 완료하고 1차 회의를 개최했다.

2025년 2월까지 활동하는 제4기 국가치매관리위원회는 정책과 현장, 공급자와 수요자의 의견이 종합적으로 반영되도록 각 계의 추천을 받아 위촉한 민간위원 12인과 정부위원 4인으로 구성됐다.

위원회 위원장은 보건복지부 양성일 제1차관이 맡고, 부위원장은 대한치매학회 박건우 이사장(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신경과 교수)이 선임됐다.

위원회는 향후 국가 치매관리 체계 및 제도 발전에 관한 사항, 치매관리 종합계획 및 시행계획 등에 관한 사항을 심의하고, 다양한 정책방향을 제시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번 2022년 제1차 위원회 회의에서는 제4차 치매관리 종합계획 시행 2년차를 맞아 종합계획의 비전과 목표에 부합하도록 2022년 시행계획이 수립됐는지 점검했다.

또, 2021년 12월 사회관계장관회의를 통해 발표한 치매국가책임제 성과와 향후 계획을 공유했으며, 치매정책의 향후 방향성 및 과제에 대해 위원들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양성일 제1차관은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변화하는 치매정책 환경과 수요에 긴밀히 대응해야 하는 시기"라며 "제4기 위원회가 구성된 만큼 우리나라 치매정책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바람직한 방향을 제시하는 위원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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