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사 추정자 발굴과 관리·연락 체계 구축·인력지원 등 수행

▲한양대병원은 한국장기조직기증원과 장기이식 의료분야의 공동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4일 체결했다. (좌부터) 한양대병원 윤호주 병원장, 한국장기조직기증원 문인성 원장.
▲한양대병원은 한국장기조직기증원과 장기이식 의료분야의 공동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4일 체결했다. (좌부터) 한양대병원 윤호주 병원장, 한국장기조직기증원 문인성 원장.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한양대병원(병원장 윤호주)이 한국장기조직기증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4일 한양대병원 동관 제2회의실에서 장기이식 의료분야의 공동 발전을 위해 업무협약을 맺었다. 

한양대병원과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적극적인 뇌사 추정자 발굴과 관리 △뇌사 추정자 발생 시 신속한 연락 체계 구축 △뇌사관리 시 인력지원 △뇌사판정절차 관리업무 등을 수행한다.

윤호주 병원장은 "본원은 국내 최초 뇌사자 신장이식 성공 등 장기이식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해왔다"면서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이 상호 협력해 뇌사자 장기이식 분야의 활성화와 국민보건 향상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인성 한국장기조직기증원장은 "뇌사자 장기기증은 유가족의 희생정신과 의료진의 헌신으로 지속적인 증가세이지만 여전히 많은 환자가 이식을 받지 못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적극적인 장기기증자 발굴과 관리체계를 구축해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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