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배상책임보험 대표단체 성장 기반 마련 예정

대한의사협회 의료배상공제조합 대의원회는 지난 11일 제4대 대의원회 조합발전특별위원회를 정식 출범시켰다.
대한의사협회 의료배상공제조합 대의원회는 지난 11일 제4대 대의원회 조합발전특별위원회를 정식 출범시켰다.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대한의사협회 의료배상공제조합 대의원회가 지난 11일 조합발전특별위원회를 정식 출범시켰다.

조합발전특별위원회는 이날 1차 회의를 갖고, 공제사업 제도개선, 의료분쟁예방 및 홍보, 조합원 복리증진 등 조합에서 추구하는 안정된 의료환경 조성 및 의료사고로 인한 피해구제 기여를 위한 실행 가능한 아젠다를 논의했다.

조합발전특위는 나상연 대의원회 부의장을 위원장으로, 한동우 정책이사를 간사로, 박원규 대의원, 유진목 대의원, 도 황 대의원, 선재명 대의원, 임민식 공제이사, 황규석 공제이사, 임동권 사업이사, 이필수 전 메리츠 화재 상무, 이준석 변호사를 위원으로 위촉했다.

김재왕 의장은 "제3대 대의원회 조합발전특위 위원장을 엮임하면서 공제상품 개선, 조합홍보, 조합원 복리증진 등에 대한 여러 안건을 논의, 실행한 바 있다"며 "조합원이 안심하고 소신진료를 할 수 있는 의료환경 조성을 위해 제3대 조합발전특위에서 미흡했던 부분을 보완하고, 조합이 한층 더 발전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정근 이사장은 "조합발전특위는 조합의 지속가능성을 담보하기 위해 꼭 필요한 위원회"라며 "위원장님 이하 모든 위원들이 조합이 의료배상책임보험의 대표단체로서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공제제도 개선에 앞장서 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집행부 내 사업활성화 추진위원회에도 조합발전특위가 주어진 역할을 원활히 수행할 수 있도록 힘을 더하겠다{고 다짐했다.

나상연 조합발전특위 위원장은 "조합이 창립 10주년을 넘어 20년, 30년 지속적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기존 제도 정착 및 개선, 매해 새로운 개선 방안 마련이 꾸준히 진행돼야 한다"며 "이번 제4대 대의원회 조합발전특위가 운영되는 3년 동안 조합의 장기적인 성장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목표이며, 모든 위원들이 막중한 소임을 잘 알고 있고,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합발전특위는 지난 11월 6일 조합 임시대의원총회에서 참석 대의원 만장일치로 위원회 구성을 의결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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