램시마·트룩시마 매출 성장 견인
영업이익, 포트폴리오 조정으로 하락

[메디칼업저버 양민후 기자] 셀트리온은 13일 연결기준 경영실적 공시를 통해 2분기 매출 4318억원, 영업이익 1632억원, 영업이익률 37.8%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램시마, 트룩시마 등 기존 항체 바이오시밀러 제품의 성장세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영업이익은 공장 생산 포트폴리오 조정 결과에 따라 일시적으로 하락했으나, 영업이익률은 37% 대로 안정적인 수준이었다고 평가했다.

셀트리온은 램시마의 미국시장 성장세, 렉키로나의 글로벌 규제기관(EMA, FDA 등) 허가 및 국가별 판매 등을 고려해 하반기 실적 성장세는 가속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램시마와 트룩시마는 유럽에 이어 미국 시장에서 수요가 증가했고 하반기엔 램시마SC와 렉키로나 등의 공급 확대를 통해 매출 및 영업익 측면에서 본격적인 성장이 예상된다”며 “기존 제품의 시장 확대와 더불어 ADC, mRNA 등 신성장 동력을 위한 기술력 확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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