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부터 예방접종센터 사전예약…15일~26일까지 1차접종 실시
1일 모더나 5만5000회분 도착…2일 화이자 백신 65만회분 도입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다음주부터 30세 미만 사회필수인력 등에 대한 화이자 백신 접종이 시작된다.

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은 1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
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

이상원 분석단장은 오는 13일까지 75세 이상 어르신에 대한 1차 접종을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2차 접종에 집중하면서 아스트라제네카 접종 대상에서 제외된 30세 미만 2분기 접종 대상자에 대한 접종을 시작한다고 설명했다.

이 분석단장은 "2분기 접종 대상자 중 30세 미만에 대해 7일부터 예방접종센터 사전예약을 시작한다"며 "15일부터 26일까지 화이자 백신으로 1차 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방역당국은 대상군별 소관부처에서 대상자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명단에 속한 사람은 사전예약 기간 내 개인별로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사이트를 통해 가까운 예방접종센터를 선택해 예약하면 된다.

그는 "2분기 접종 대상인 사회필수인력 중 30세 미만 군 장병에 대해서는 군이 자체 접종계획을 수립해 군 의료기관에서 화이자 백신으로 7일부터 접종을 실시한다"고 했다.

이상원 분석단장은 모더나 백신 5만 5000회분이 1일 인천공항에 도착해 총 4000만회분의 공급 시작된다며, 계별 계약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87만 9000회분은 1일 안동공장에서 출고돼 총 708만 3000회분이 공급됐다고 설명했다.

개별 계약한 화이자 백신은 65만회분이 2일 인천공항에 도착해 총 440만회분이 공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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