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지난 26일 대강당에서 개원 1주년을 기념한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기념식에는 윤동섭 연세대 의무부총장 겸 연세의료원장, 최동훈 용인세브란스병원장, 권미경 세브란스병원노동조합 위원장, 이강영 연세의료원 기획조정실장, 이경률 연세의대 총동창회 부회장을 비롯한 내·외빈이 참석했다. 

코로나19(COVID-19) 확산 방지를 위해 행사장에는 최소 인원만 입장했으며 기념식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 직원에게 생중계됐다.

용인세브란스병원 이주형 목사(원목실장)의 개회 기도로 시작된 기념식은 최동훈 병원장의 환영사, 용인세브란스병원 1주년 기념 영상 시청, 윤동섭 의료원장 기념사, 이경률 부회장 축사, 기부금 전달, 기념 떡 케이크 커팅식 순으로 진행됐다. 

최 병원장은 "코로나19 팬데믹 때문에 개원 전부터 불안과 우려가 있었지만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교직원들의 도전정신으로 극복했다"며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말고 내가 주인이라는 마음으로 화합·동행하자"고 강조했다.

윤 의료원장은 기념사에서 "용인세브란스의 성공적인 출발이 연세의료원의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는 초석이 될 것"이라며 "스마트 전략을 통해 미래를 개척하는 데 앞장서달라"고 전했다.

한편 용인세브란스병원은 개원 1주년을 기념해 보건소, 소방서, 보건복지상담센터, 외래 내원객 등에 약 3만 2000장의 마스크를 기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