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기 산업계와 소통·협력 위해 마련…온라인 교육 최초 도입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원주 제1사옥 전경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코로나19로 힘겨운 의료산업 현장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22일부터 한 달간 급여등재 전반을 이해할 수 있는 '2020년 온라인 급여등재 아카데'를 개최한다.

이번 급여등재 아카데미는 △의료행위·치료재료 급여등재 절차 △요양급여대상·비급여 대상여부 확인 △감염병 체외진단 검사 및 건강보험 등재절차 개선 시범사업 △치료재료 급여기준 및 사후관리 등 의료산업 현장에서 필요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심평원은 의료기기 산업계와의 소통·협력을 위해 올해로 5년 연속 급여등재 아카데미를 개최하고 있으며 특히, 이번 아카데미는 코로나19(COVID-19) 확산 방지 등 고려해 기존 대면 집합교육에서 비대면 온라인 동영상 교육으로 전환했다.

그간 급여등재 아카데미는 참여 수요가 높음에도 참석인원, 거리상 제한이 있었지만 온라인 교육 방식을 새롭게 도입함에 따라 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정보 접근성을 높였다는 게 심평원의 설명이다.

이로 인해 보건의료산업계 등 만족도가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는 것이다.

심평원 조미현 급여등재실장은 "이번 온라인 급여등재 아카데미가 의료기기 산업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교육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심평원은 건강보험과 의료기기 산업이 상생·발전 할 수 있도록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과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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