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종 연구 책자 제작 및 배포…호스피스 완화의료서비스 제도개선 연구 등 포함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심사평가연구소가 2019년에 수행한 연구의 보고서가 모두 담긴 '2019년 심평원 연구보고서' 책자를 27일 발간했다.
이 책자에는 2019년에 시작해 2020년 4월까지 완료된 13종의 연구보고서를 한곳에 모아 제작한 것으로 국회 및 보건복지부 등 유관기관에 배포될 예정이다.
세부 내용을 살펴보면 호스피스·완화의료의 진입부터 사망까지 서비스 이용현황을 개별 환자중심으로 분석한 '호스피스 완화의료서비스 제도 개선'연구와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수가개선 방향과 성과기반 보상체계 개발에 초점을 둔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보상체계 개발' 연구 등이 있다
이 외에도 △우울증 외래 진료의 적정성 평가 방안 △지표연동자율개선제 개선 방안 △이상치 탐색을 위한 통계적 방법과 활용 방안 △고관절치환술 적정성 평가 방안 △효율적 간호인력 관리를 위한 신고 및 관리체계 개선방안 △병원 표준화 사망비 평가 개선 방안 등도 연구된 내용들이다.
심평원은 이번 2019년 연구보고서를 포함해 심사평가연구소가 발간하는 모든 연구보고서를 심평원 누리집과 HIRA OAK(Open Access Korea) 리포지터리, 공공기관 경영정보시스템 등에서 확인 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심사평가연구소 송재동 소장은 "건강보험제도와 보건의료정책에 대한 심사평가연구소의 고민과 제언이 보건의료 정책 수립과 실행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2020년에도 건강보험·보건의료 정책 관련 기관과 의료계, 국민과의 긴밀한 소통·협력으로 국민건강증진의 나침반 연구를 계속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