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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핵 환자 2022년까지 1만 7000명 줄인다제2기 결핵관리종합계획 발표...결핵치료제 개발·피내용 BCG백신 국산화도 박차
고신정 기자  |  ksj8855@mo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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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호] 승인 2018.08.01  12: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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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당국이 2022년까지 국내 결핵 발생률을 현재의 절반 수준으로 줄여나기로 했다.

보건소와 민간의료기관의 결핵관리 인력을 단계적으로 확충하고,보건·복지·의료 부문이 통합·연계된 지역사회 기반 결핵관리사업 모형을 개발하며, 결핵 치료제의 개발도 적극적으로 유도해 나가기로 했다.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제2기 결핵관리종합계획(2018년~2022년)을 마련, 추진키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정부는 제1기 결핵관리종합계획을 통해 지난 5년간 강도 높은 결핵관리 대책을 시행,  결핵 신환자율(10만 명당)이 2011년 이후 연평균 5.8% 감소하고  2017년 결핵 신환자수가 처음으로 2만 명대로 진입하는 등의 성과를 냈다.

그러나 인구 고령화로 노인 결핵 발생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며, 국내로 유입되는 외국인 결핵환자 증가 등 위협요인에 대한 대책마련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정부는 2기 종합계획을 통해 결핵 발생률을 지속적으로 낮출 수 있는 대책들을 종합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국내 결핵 발생률을 2022년까지 현재의 절반 수준, 2035년에는 결핵퇴치 수준(인구 십만명당 10명 이하) 감소시킨다는 목표다.

   
 

■ 조기발견을 통한 전파차단·예방

정부는 결핵 조기발견을 위해 노인 결핵 발생이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노인 결핵검진을 실시하고, 노인 의료급여수급권자에 대한 결핵검진이 실시될 수 있도록 지자체와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또 결핵 감염에 취약한 영유아, 청소년, 노인 등과 접촉빈도가 높은 직업군(방과 후 교사, 간병인 등)을 대상으로 결핵검진 등 관리체계를 만들고 노숙인, 쪽방거주자 등 사회·경제적 취약계층 대상 이동결핵검진을 시행하고 이를 점차 확대한다.

잠복결핵감염 관리도 내실화 한다. 잠복결핵감염을 치료하는 의료기관을 확대하고 부작용 발생에 대한 모니터링과 역학조사를 강화해 잠복결핵감염 치료 기반을 조성키로 했다.

■ 결핵관리인력 확충·지역사회 결핵관리사업 강화

환자관리의 질 향상을 위해 보건소와 민간의료기관의 결핵관리 인력을 단계적으로 확충해 나가기로 했다.

권역별 민간·공공협의회에 환자사례 관리팀을 구성하고 결핵환자에 대한 개별 위험요인을 평가하고, 철저한 사례 상담과 지원 등으로 환자 맞춤형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지역사회 결핵관리사업도 강화한다. 노숙인 등 취약계층 결핵환자의 치료중단 예방과 치료성공률 제고를 위해 보건·복지·의료 부문이 통합·연계된 지역사회 기반 결핵관리사업 모형을 개발한다는 목표다.

■ 결핵치료제 개발·피내용 BCG백신 국산화 박차

결핵치료제와 백신 개발을 위한 연구지원도 강화한다.

정부는 다양한 신약 후보군 개발로 결핵 치료제의 지속적 개발을 유도하고, 관련 부처·학계와 협력하여 결핵 및 잠복결핵감염 기초 연구를 지속 추진하기로 했다.

또 결핵예방백신(BCG) 수급 불안정 해소 및 백신주권 확립을 위해 2020년 개발·허가를 목표로 추진 중인 피내용 BCG백신 국산화가 차질 없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종합계획의 촘촘하고 구체적 시행을 통해 결핵으로 인한 국민적·사회적 피해를 최소화하고, 나아가 결핵 없는 사회, 건강한 국가가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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