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 현 찬 한림대의료원 부의료원장. 진단검사의학과 지난 16일 열린 대한혈액학회 올해 마지막 이사회를 끝으로 본인에게 주어진 이사장으로서의 직책이 종결됐다. 이사장으로 지난 2년 동안 진행했던 업무 내용으로 무엇보다도 지난해 대한혈액학회 50주년 통합학술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던 일이라고 하겠다. 특히 카우산스키(Kaushansky) 미국혈액학회 회장, 피베(Fibbe) 유럽혈액학회 회장, 이께다(Ikeda) 일본혈액학회 이사장 등 세계적으로 혈액학계를 대표하는 모든 분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줬다. 국제학술대회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각국을 대표하는 학회장들이 모두 참석한 일은 그 동안 전무했다는 김건상 대한의학회장의 귀띔도 있었다. 무엇보다도 이 통합학술대회는 대한혈액학회 뿐만 아니라 대한조혈모세포
기획특집
김수미 기자
2008.12.22 00:00
-
건보공단 2007년 집계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이 2007년 건강보험 고액환자를 분석한 결과 연간 건강보험 진료비 총액이 300만원이 넘는 고액환자는 162만 1187명(총 환자의 3.4%)이며 이들의 진료비 총액은 11조 8764억원(비급여 제외)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중 78.6%에 해당하는 9조 3358억원을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보험급여비로 부담했다. 이는 지난해 1년간 건강보험 급여비 총액 23조 9557억원의 39%에 해당된다. 고액환자 1인당 진료비는 서울 761만원, 울산 759만원, 인천 745만원, 경기 742만원 순으로 높았고 전북 686만원, 전남 691만원, 제주가 699만원으로 낮았다. 인구 1만명당 고액환자는 339명이며 남자 313명, 여자 366명으로 여자가 조
보건복지
하장수
2008.12.22 00:00
-
송도경제자유구역내 인천 송도 경제자유구역 내에 "(가칭)한국뇌연구원" 설립이 본격화된다. 서울대학교(총장 이장무)와 가천의과학대 뇌과학연구소(이사장 이길여), 인천경제자유구역청(청장 이헌석)은 16일 서울 메리어트 호텔에서 "한국뇌연구원" 설립 유치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한국뇌연구원은 뇌연구의 효과적 발전을 위해 지자체, 대학, 병원, 기업 등의 컨소시엄 형태로 설립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송도지구 첨단의료복합단지내에 3만3000㎡(약 1만평) 규모에 뇌질환의 진단과 치료 기술 개발 및 산업화를 목표로 설립될 예정이다. 2020년까지 총 3297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외 연구기관 및 연구자간의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국가의 균형적 뇌 연구 발전의 토대를 조성하고,
보건복지
손종관 기자
2008.12.22 00:00
-
제약회사들이 불법적인 리베이트를 제공하거나 제약사의 의약단체 개별지원 행위를 처벌하는 내용을 담은 의약품 유통 부조리 신고센터가 본격 가동된다. 한국제약협회(회장 김정수)는 최근 이사장단 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의약품 유통 부조리 신고센터 운영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사장단 회의에서는 최우선 근절 부조리 유형과 감시 강화 유형으로 기존의 ▲대학병원 등의 발전기금 지원행위 ▲공정경쟁규약 범위를 벗어난 국내외 학회지원 행위 ▲제약사의 의약단체 개별지원 행위 외에 ▲시장선점을 위한 과도한 랜딩비와 처방사례비 ▲시행의무 이외 의약품의 시판후 조사(PMS)를 통한 지원행위 등이 추가됐다. 이와 관련 제약협회는 총 8명의 운영위원회로 구성되는 "의약품 유통 부조리 신고센터"를 설치키로
제약바이오
송병기
2008.12.22 00:00
-
서울대학교(총장 이장무)와 가천의과학대 길병원 뇌과학연구소(이사장 이길여), 인천경제자유구역청(청장 이헌석)은 16일 서울 메리어트 호텔에서 인천 송도 경제자유구역 내에 ‘(가칭)한국뇌연구원’ 설립 유치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한국뇌연구원은 고령화시대 인류 복지를 위한 핵심 기반기술인 뇌 연구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뇌중심 융합기술 위주로 연구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어, 세계 선진국이 국가 뇌연구소를 중심으로 집중지원을 통해 뇌연구 역량을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에서 국내 뇌연구의 효과적 발전을 위해 지자체, 대학, 병원, 기업 등의 컨소시엄 형태로 설립을 추진하고 있는 것. 인천 경제자유구역 송도지구 첨단의료복합단지내에 3만3000제곱미터(약 1만평)규모로 뇌질환의 진단과 치료 기
보건복지
손종관 기자
2008.12.17 00:00
-
피부과전문 제약회사 갈더마코리아(대표 박흥범)는 최근 서울 코엑스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창립 10주년 기념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는 대한피부과학회 조백기 회장, 조광현 이사장, 피부과의사회 한승경 회장 등과 전국 피부과 전문의 200여명이 참석했으며, 지난 1998년 한국 진출 이후 10년 동안 해마다 20%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한 갈더마코리아의 발자취 등을 담은 태동, 창조, 비상이라는 테마로 진행됐다. 박흥범 대표는 10년간 갈더마코리아를 아끼고 사랑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국내 피부질환치료 분야에서 노력하는 갈더마코리아의 노력을 지켜봐달라고 당부했다. 갈더마 본사의 프랑소아 소니에 부회장도 "갈더마코리아는 박흥범 사장의 창의적 사고와 임직원들의 노력으로 지난 10년간
제약바이오
김수미 기자
2008.12.15 00:00
-
의료서비스 혜택이 열악한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해 공공기관이 힘을 합쳤다. 지난 14일 한국산재의료원(이사장 정효성), 서울대병원(원장 성상철) 및 근로복지공단(이사장 김원배) 3개 공공기관은 부천 외국인노동자의 집(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소재)에서 무료진료를 실시했다. 이번 무료진료는 지난 7월 21일 한국산재의료원 등 3개 기관이 메디컬 사회공헌 협력 협약을 체결한 후 처음으로 실시하는 활동으로 한국산재의료원과 서울대학교병원은 무료진료, 근로복지공단은 외국인 노동자의 집 내·외부 정비와 산재보험 등 노동관계 법률상담을 시행했다. 무료진료 후 질환 의심 유소견 환자에 대한 2차 진료는 한국산재의료원 소속기관인 인천중앙병원, 안산중앙병원에서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메디컬사회공헌사업을 시작으로 3개 기관은 공공
알림
김수미 기자
2008.12.15 00:00
-
의전원 졸업과 동시에 박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길이 원천차단됐다. 최근 교육과학기술부는 의전원 졸업생에게 박사학위 수여가 가능하도록 한 고등교육법 시행령에서 졸업생의 학위를 "전문석사"로 제한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의전원 졸업생이 박사학위를 취득하기 위해서는 졸업 후 1~2년 동안 별도의 과정을 더 거쳐야 한다. 의전원 졸업생이 의과대학 졸업생보다 단기간에 박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길도 차단된 셈이다. 교과부 관계자는 "입법예고 기간동안 현재 의대를 운영하는 많은 대학에서 전문학위를 전문석사학위로 제한할 것을 요구했다"며 "의전원 4년 교육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하는 것은 형평성에 어긋나고 교육의 질을 담보할 수 없다는 학계의 의견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한국의대·의학전문대학원협회(이사장 임
보건복지
김수미 기자
2008.12.08 00:00
-
2007년 12월 태안 지역은 전대미문의 대규모 오일유출 사고로 인해 검게 물들었다. 이어진 언론의 격려가 만들어낸 전국적 자원봉사 행렬. 어린이까지도 개인보호장비 없이 고사리 손으로 기름걷이를 돕고 난 후 제기된 문제는 바로 오일내 유해물질로 인한 선천성 기형 및 발암위험. 재난대처에 대한 무지함이 야기한 결과다. 재난은 가용자원의 수요와 공급의 불균형을 야기시키는 사건으로 정의되며(Emerg Med Clin North Am 1996;14:439), 자연재난, 인위재난, 특수재난으로 나뉜다.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특수재난은 CBRNE로도 부르는데 각각 chemical, biology, radiology, nuclear, explosive를 의미한다. 태안반도 오일유출 사건은 이중 화학적 재난에 해당한다
암/혈액/희귀/소아청소년
김수미 기자
2008.12.08 00:00
-
시설·교육·국제협력 등 정비…국가 전략 세우는 중재난상황이 발생하면 원외지원 프로그램인 재난의료지원팀이 파견되나 열악한 수준. 활성화와 더불어 전문가 파견을 통한 실질적인 도움이 요구된다. 부처별로 역할이 분담되어 있는 상황에서 재난중 의료에 대한 총괄기관으로서 2001년 중앙응급의료센터가 개소됐다. 이들은 각 부처별 매뉴얼이 놓치고 있는 의료부분과 구조(rescue)와의 연계부분을 보완하기 위한 작업을 준비중으로 현재 연구를 용역한 상태다. 한편 지역 기반 재난의료대책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는 것과 관련 전국 기반 권역응급의료센터 중심체제와 관리 효과를 비교하는 연구가 진행중으로 내년 2월 즈음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효율적인 지침 마련을 위한 작업을 늦게나마 시작하고 나선 것. 한편
비뇨/통증/중환자/재활/외과
이혜선
2008.12.08 00:00
-
제10회 심청 효행상 시상식▲이 길 여 가천길재단 회장(경원대 총장)은 최근 가천의대 길병원 응급의료센터 가천홀에서 "제10회 심청 효행상 시상식"을 열었다. 심청효행상은 이 이사장이 1999년 인천시 옹진군 백령면에 심청동상을 제작기증한 것을 계기로 인류의 근본인 효(孝)사상을 청소년
알림
김수미 기자
2008.12.08 00:00
-
대한노인병학회 회장 선출돼▲이 정 애 전남의대 예방의학교실 교수가 최근 열린 대한노인병학회 창립 40주년 기념 국제학술대회 및 제42차 추계학술대회 정기총회에서 대한노인병학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1년이다. 이 교수는 대한노인병학회 호남지회 초대 이사장을 역임하는 등 노인건강증진 종합대책의 TF팀 주요업무를 담당하여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알림
김수미 기자
2008.12.08 00:00
-
대한우울조울병학회 차기 이사장에▲박 원 명 가톨릭대학교 성모병원 정신과 교수(본지객원논설위원)는 최근 개최된 대한우울조울병학회 이사회에서 2009년 3월부터 2년 임기로 차기 이사장에 선출됐다. 박 교수는 현재 대한신경정신의학회 기획이사, 대한정신약물학회 총무이사 및 한국형 양극성 장애(조울병) 약물치료 알고리듬 프로젝트 위원장 등의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알림
김수미 기자
2008.12.08 00:00
-
1980년 전후 대장암(결장암과 직장암) 발생수준을 보면 전 세계적으로 미국인(특히 백인)과 일본계 미국인(대부분 이민 3세대)에서 가장 높아 남자의 경우 인구 10만명 당 연간 약 52명 정도(흑인은 45명 수준)가 발병하였다. 이러한 발생수준은 유럽인보다는 1.6배, 일본의 일본인에 비하여 약 2.6배, 그리고 한국계 미국인(대부분 이민 1세대)에 비해서는 약 5.3배가 된다. 그러나 그 이후 일본에서 대장암 발생이 현저하게 증가하기 시작, 2000년 전후까지 약 20년 동안 3배 가까이 높아졌다. 현재는 인구 10만명 당 58명 수준으로 가장 높다. 미국 백인은 1990년 이후부터 발생 수준이 줄어들고 있고, 미국 흑인은 1990년대까지 증가하다가 2000년 이후부터 감소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암/혈액/희귀/소아청소년
손종관 기자
2008.12.01 00:00
-
대한노인의학회 학술대회 대한노인의학회 이중근 회장과 이욱용 이사장은 최근 열린 학술대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노인환자들을 위해 재택의료시스템을 조속히 도입해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했다. 이 회장은 "노인의 중증질환 예방과 치료, 재활과 삶의 질 향상, 노인의료비 절감을 위해 개원의를 적극 참여시키는 정책이 필요하다"며 "노인환자 자신이나 가족들이 재택의료를 원하고 있으므로 우리나라도 일본처럼 왕진료 등을 통해 재택의료를 실시해야 하며 이는 노인의료비를 5분의 1로 낮출 수 있음은 물론 장기요양병원과 요양소의 시설 병상을 감소 시킬 수 있는 효과를 가져 올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한 울타리안에서 장기요양병원, 요양소, 재택의료, 외래진료소, 사업 부대시설 등을 갖추고 한 경영자에 의해 운영되면서 항상 환
비뇨/통증/중환자/재활/외과
김수미 기자
2008.12.01 00:00
-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은 병·의원의 동일처방전으로 2개 이상의 약국에서 중복청구된 건("06~"07년 진료비 지급분)을 점검한 결과 8336개 약국에서 2만6698건, 5억 8천여만원을 환수했다고 밝혔다. 또 "점검 과정에서 왕모씨의 경우 2명의 신분증을 도용, 본인 처방전과 함께 4개의 의원에서 받은 처방전 16장으로 위조 처방전 50장을 만들어 66군데의 약국에서 1320일치의 러미나정(진해거담제의 일종으로 환각성분 포함)을 구입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환수금액 상위 약국의 환수사유는 동일약국에서 이미 청구한 달의 조제분 전체를 중복청구했고 일부 대형병원 문전약국의 경우 전자나 팩스로 처방전을 전송받아 입력 후 환자가 방문하지 않았는데도 이를 삭제하지 않고 청구한 것이 대
보건복지
김수미 기자
2008.12.01 00:00
-
대한노인병학회(이사장 유형준)가 창립 40주년을 맞아 지난달 22~23일 제42차 추계학술대회와 함께 기념 국제학술대회를 가졌다. 국제학술대회는 "노인의학 교육과 수련"을 주제로 미국, 스위스, 일본의 연자 5명이 각국의 시스템에 대한 발표와 함께 각국의 경험과 정보 공유를 위한 토론으로 진행됐다. 미국은 내과와 가정의학과 수료 후 2년의 펠로우쉽 과정, 유럽은 독립적인 노인병과, 일본은 노년병인정전문의를 운영하는 등 각각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지만 국가적으로 노인의학에 대한 인식이 자리잡혀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 특히 일본의 경우 국내와 비슷하게 노인의학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지만 수료한 의사에게는 소액의 추가 수가를 인정해 공부하는 의사들의 사기를 높여주는 형태를 취하고 있다는 점이 부각됐다.
피부/성형/정신/안과/여성/신경과
김수미 기자
2008.12.01 00:00
-
MEDICA 2008에 한국의료기기공업협에서 54개 업체, 150여명 규모의 한국관을 구성, 공동으로 마케팅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지난달 19~22일 독일에서 열린 제40회 독일뒤셀도르프의료기기전시회(MEDICA 2008)에 123개의 국내업체가 참석, 2800만 달러의 계약실적을 이룬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기기 수출 확대를 위해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에서 54개 업체, 150여명 규모의 한국관을 구성해 세계시장에 진출하고자 하는 개별기업에게 공동 마케팅 기회를 마련한 것이 큰 도움이 됐다. 한국관에는 리스템의 디지털 엑스선 촬영장치, 대성마리프의 사지압박순환장치, 비엠텍메디칼의 의료용 프로브 등 의료정보, 외과수술·외상처치, 치료, 진단 등의 분야 100여개 품목, 300여종의 국산 제품을
의료기기
김수미 기자
2008.12.01 00:00
-
아시아 혈관외과학회 이끌어▲김 영 욱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혈관외과 교수가 최근 태국 방콕에서 개최된 제9차 아시아 혈관외과학회 학회 회장에 선임됐다. 김 교수는 향후 1년간 회장직을 맡게 되며 내년에 한국에서 개최될 제10차 아시아 혈관외과학회 학술대회의 준비위원회를 이끌게 된다. 김 교수는 지난 2년간 대한혈관외과학회 이사장을 맡아왔다.
알림
김수미 기자
2008.12.01 00:00
-
노인병학회 호남지회 심포지엄 개최▲박 종 춘 대한노인병학회 호남지회 이사장(전남대병원 순환기내과)은 지난달 29일 제10차 대한노인병학회 호남지회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신경계와 근골격계 노인병, 노인의학 그리고 노인의료 정책토론" 주제로 열린 이날 심포지엄은 2008 광주국제 실버박람회 행사와 함께 진행됐다.
알림
김수미 기자
2008.12.0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