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용목적으로 사용되는 의료기기 가운데 일부를 미용기기로 전환, 피부미용업소 등에서 합법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이 재추진된다.의료계는 "미용기기 신설시, 피부미용실에서의 무분별한 불법 의료행위가 조장될 우려가 있다"고 반발해 온 바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남인순 의원은 22일 미용기기 신설 등을 골자로 하는 '공중위생관리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개정안은 미용기기를 새롭게 정의, 미용목적으로 사용하는 기기 가운데 안전성이 입증된 기기를 의료기기가 아닌 미용기기로 분해 미용업을 하는 자가 사용할 수
최근 비씨월드제약, 녹십자엠에스 등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코스닥 시장에 연이어 상장해 주목받고 있다.먼저 알테오젠은 바이오베터 사업의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받아 기술성장기업 상장특례 방식으로 12일 상장했다. 지난해 매출액은 약 55억원 규모이다.알테오젠의 사업 부문은 바이오베터와 바이오시밀러로 구분된다. 알테오젠은 지속형 바이오베터 기반기술인 넥스피(NexP) 융합기술(차세대 단백질치료제 개발 원천기술)과 항체 바이오베터 기반기술인 넥스맙(NexMab) ADC(항체약물접합체) 기술, 바이오시밀러 개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회사
피부과의사회가 정부 규제완화 정책과 맞물려 논란이 되고 있는 비의료인 문신 허용, 피부미용기기 미용기기 전환 움직임에 대해 "비의료인의 유사의료행위가 남발, 국민건강을 위협할 수 있다"며 강력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대한피부과의사회는 2일 그랜드힐튼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 같이 말했다.먼저 비의료인 문신 허용과 관련, 의사회는 피부침습이 이뤄지는 명백한 의료행위로 비의료인에 이를 허용하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라고 못박았다.비의료인에 의한 문신행위는 현행 체계상 의료법 위반에 해당되는 행위. 문신사 양성화를 위한 움직임은
피부미용업소 의료기기 허용을 둘러싼 논란이 재점화되는 모양새다.보건복지부는 국민 편의차원에서 의료기기와 구분되는 미용기기 사용을 제도화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냈는데, 의료계의 반발이 거세다.보건복지부는 최근 피부미용기기 관련 법 규정 마련 필요성을 묻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남윤인순 의원의 질의에 "안전하면서도 소비자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이·미용서비스 제공을 위해 의료기기와 구분되는 미용기기 사용을 제도화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복지부는 2012년에 나온 전자부품연구원의 자료를 인용, "피부미용업소의 약 96%가
[KIMES 2014 대해부] 4일간 직접 둘러본 현장 '창조경제'로 주목받고 있는 의료기기산업이 재활, 미용, 진단기기 등 비급여 제품이 이끄는 반면, 급여과에 포함된 치료재료, 수술기구 등의 시장은 대폭 축소되는 모습이다.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코엑스 전관에서 열린 제30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KIMES 2014)에서는 한층 화려하고 커진 규모와는 달리 냉정한 의료산업의 현실을 고스란히 담고 있었다. 실제 참가사를 보면 재활의학·물리치료기 202개사, 진찰 및 진단용기기 191개사, 피부미용 및 건강관련기기
제28회 국제의료기기 병원설비전시회(KIMES 2012)가 16일 일제히 막을 올렸다. 경기불황에도 불구하고 참여 업체수는 줄지 않았다. 오히려 업계에서는 KIMES에서의 신제품 출시 발표 등 한층 적극적인 홍보 열기가 느껴졌다. 몇 가지 주요 신제품을 소개한다. 삼성메디슨, 삼성전자 기술력 시너지 삼성메디슨은 초음파 신제품 "Accuvix A30"을 선보였다. 삼성전자의 기술력을 접목한 것이 특징이다. 우선 LED 모니터의 도입을 통해 한층 선명한 영상 기술이 초음파 장비에 접목되고 있는 것을 보여주었다. EZ ExamTM은 워크 플로우 프로토콜을 저장해주는 기능으로, 프로그램을 순서에 맞게 저장해두면 버튼 하나만으로 내용을 불러와 쉽고 빠른 진단을 지원해준다. 진단 이미지를 실시간으로 DVD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