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비만치료제 시장이 지난 5년간 60% 이상 고성장 한 것으로 나타났다.눈에 띄는 것은 급격한 성장만큼 매년 1·2등 자리를 비롯해 하위권 순위까지 변화가 많았다는 점인데, 지난해는 삭센다(성분명 리라글루타이드)와 큐시미아(펜터민·토피라메이트)의 양강 구도가 뚜렷했다.큐시미아가 출시 1년만에 삭센다를 턱밑까지 추격 중이라고 볼 수 있지만, 삭센다 역시 2018년 출시 직후 당시 왕좌에 앉아있던 벨빅(로카세린)과 2위인 디에타민(펜터민염산염)을 위협한 경험이 있다.재밌는 점은 의료용 마약류 식욕억제제 안전사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알보젠코리아의 비만치료제 큐시미아가 그동안 독주체제를 구축했던 노보노디스크의 삭센다를 위협하고 있다.지난 1월부터 시장에 출시된 큐시미아(성분명 펜터민/토피라메이트)는 2년이라는 장기 안전성 프로파일과 체중감량 효과성이 확보된 유일한 장기처방 경구용 약제라는 차별성을 통해 삭센다 독주의 비만치료 시장 재편을 노리고 있다.특히, 큐시미아의 선전에는 종근당과의 더블마케팅이 주요한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와 유비스트 자료에 따르면 삭센다는 지난해 1분기 105억 4600만원의 매출에 비해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지난 1월 국내 시장에 출시된 알보젠의 비만 치료제 큐시미아의 선전이 예사롭지 않다.2년이라는 장기 안전성 프로파일과 체중감량 효과성이 확보된 유일한 장기처방 경구용 약제라는 점이 다른 비만 치료제들과 차별성을 갖는 큐시미아(성분명 펜터민/토피라메이트)만의 성장 주요 포인트로 꼽히고 있다.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큐시미아는 지난 1월 원외처방액이 3억원을 기록했으며, 2월에는 100% 성장한 6억원 가량 처방이 이뤄져 비만 치료제 시장에서 존재감을 나타내고 있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2019년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노보노디스크의 삭센다(성분명 리라글루타이드)가 지난해 압도적인 매출로 비만 치료제 시장 1위를 차지했다. 특히 비만 치료제 전체 시장을 보면 대다수 제품이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하고 있지만, 삭센다가 세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하며, 전체 시장을 견인하고 있는 형국이다. 독보적 매출로 시장 1위 '삭센다'지난해 비만 치료제 시장은 '삭센다의 독주'라는 표현이 무방할 정도다.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삭센다는 시장에 나온 2018년 75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데 이어 지난해에는 468% 성장, 매출 426억
벨빅(성분 로카세린)이 강세를 보이는 비만치료제 시장에 GLP-1(Glucagon-Like Peptide 1) 유사체 비만 신약이 가세한다. 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은 비만 치료 신약 '삭센다(성분명 리라글루티드)'가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를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삭센다는 GLP-1 유사체 계열로, 당뇨병 치료제인 리라글루타이드 1.8mg(제품명 빅토자)을 3.0mg으로 용량을 높여 비만약으로 승인 받았다. 작용 기전을 살펴보면, 음식물 섭취에 따라 분비되는 인체 호르몬
광동제약이 기대와 달리 비만치료제 시장에서 맥을 못추고 있다. 광동이 비만치료제 시장을 잡겠다며 미국 바이오제약사 오렉시젠테라프틱스로부터 콘트라브(부프로피온+날트렉손)를 도입, 야심차게 지난해 출시했지만 매출 실적은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것이다. 의약품 조사기관 IMS헬스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비만치료제 시장 규모는 295억원으로, 전년(265억원) 대비 11.0% 성장했다. 과거 비만치료제 점유율 1위를 기록했던 시부트라민 성분 약물 퇴출 이후 전체 시장 규모가 급격하게 위축됐다 다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이런 비만치료제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