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의 오픈이노베이션 형태가 진화하고 있다. 기존 기술이전이나 공동연구에서 더 나아가 펀드를 조성하거나 조인트벤처(JV) 설립, 유망 파이프라인을 갖고 있는 벤처기업에 투자하는 등 형태가 다양해지고 있다. 펀드로 유망기업 지원..."혁신 생태계 조성한다"최근 제약바이오 업계는 유망 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펀드 조성에 나서고 있다.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이 잇따라 공격적으로 대규모 펀드 조성에 나선 건 국내 바이오 벤처를 키워 상생하는 생태계를 갖추는 게 필수적이라는 판단에서다. 우선 동화약품은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국내 중소제약사들이 생존방법으로 'R&D'와 '오픈이노베이션'을 택하고 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유유제약(대표이사 최인석)은 신약개발 라인업 다변화를 위해 바이오벤처 아이엠디팜과 기술도입 계약을 체결했다. 유유제약은 아이엠디팜이 보유한 난용성 약물에 대한 나노 가용화 기술이 적용된 '나노복합제 기술을 이용한 두타스테리드 단일 정제 및 두타스테리드와 타다라필의 복합제 정제' 관련 기술을 이전 받는다. 유유제약은 미국 및 유럽을 제외한 전 세계에 해당 기술에 대한 독점적 기술권과 사업권을 갖게 된다. 해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국내 제약사 중 가장 활발한 오픈이노베이션을 추진하고 있는 부광약품이 향후 대규모 투자 계획을 밝혔다. 부광약품은 8일 회사 내외부 자금을 동원해 대규모의 연구개발 및 투자에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세계 유수 연구기관, 바이오벤처와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신약개발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인수합병, 지분참여, 조인트벤처 설립, 연구협력, 라이센싱, 공동개발 투자 등 다양한 옵션도 고려할 방침이다.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을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해 혁신성장을 가속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실
국내 주요 제약사들이 부진의 늪에서 헤어나질 못하고 있다.공개된 국내 제약사의 올해 3분기 누적 실적을 살펴본 결과,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 매출도 제자리걸음을 걸으면서 정체기를 이어갔다. 다만, 이런 암흑 속에서도 동아에스티와 부광약품은 선전했다. 수익성 악화일로 상위사…내수시장 한계?유한양행과 GC녹십자는 올해 3분기까지 각각 1조 951억원, 9882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올해 1조원 클럽 가입을 기정사실화했다. 한미약품 7222억원, 종근당 6906억원, 대웅제약 6861억원
국내 제약사들이 자회사나 바이오사 지분투자로 쏠쏠한 재미를 보고 있다.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설립하거나 인수한 자회사들의 실적이 개선되면서 직접적인 이익이 실현되는가 하면, 미래를 보고 투자한 바이오사들의 가치가 올라가면서 새로운 수익모델이 되고 있다. 자회사 수익 또는 바이오 투자 회수금을 신약 개발 등에 필요한 자금으로 재투자하는 등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는 셈이다. “자회사 재미 쏠쏠하네”한미약품은 2016년 인수한 의약품 자동분류·포장시스템 회사 제이브이엠(JVM)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제이브이엠은 처방전을 입력하면
일라이릴리의 인수합병으로 부광약품이 돈방석에 앉았다. 부광약품은 릴 리가 인수한 오르카파마(AurKa Pharma)의 지분 약 5.4%를 포함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앞서 릴리는 항암제 부문 강화를 위해 민간투자기업 TVM 캐피털 라이프사이언스에 의해 설립된 캐나다 제약사 오르카파마를 인수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부광약품은 업프론트 약 60억원을 올해 회수하게 되고 마일스톤이 진행되면 추가로 270억원을 받을 수 있어 총 330억원의 투자 수익이 예상된다. 부광약품은 신약개발 전략의 일환으로 바이오벤처에 지속적인 투자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