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주윤지 기자] 남성 코로나19(COVID-19) 중증환자에 여성호르몬 '프로게스테론'을 표준치료와 함께 투약했을 때 예후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미국 시다스 사이나이 메디칼센터 Sara Ghandehari 교수 연구팀은 예비연구(pilot study) 결과를 지난달 20일 국제학술지 '체스트(Chest)'에 게재했다.지금까지 코로나19 예후 결과를 평가했을 때 남성보다 여성 코로나19 환자의 중증도가 비교적 낮았다고 보고됐다.이에 몇몇 연구진은 코로나19 예후에 '성별'이 잠재적인 위험요인일 수 있다고 시사했다.Gh
폐경 후 남성호르몬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증가한 여성에게서 심혈관질환 위험 경고등이 켜졌다.다인종 동맥경화 연구인 MESA(Multi-Ethnic Study of Atherosclerosis) 연구에 참여한 폐경 후 여성의 심혈관질환 위험을 분석한 결과,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증가했거나 여성호르몬 에스트라디올 대비 테스토스테론 비율이 높을수록 심혈관질환, 관상동맥질환 발생 위험이 커졌다.연구에는 등록 당시(2000~2002년)에 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 에스트라디올, 디히드로에피안드로스(dehydroepiandrosterone, DEH
의료계가 전공의들에 이어 의대생들에게도 대정부 투쟁에 참여해줄 것을 독려했다.25일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생협회 대의원총회에 참석한 대한의사협회 노환규 회장은 "미래의사들은 더이상 양심과 싸우지 않길 바란다"며 "의협의 대정부 투쟁에 함께 할 것"을 제안했다.노 회장은 "의정부~포천을 가는 길목은 중앙선을 넘을 수밖에 없는 도로가 있다. 즉 편법을 저지르게 하는 구조여서 많은 사고가 있다"고 운을 뗐다.이 길목처럼 현재 의료계도 편법으로 인해 의사들이 고통받고 있다며, "공권력으로 인해 의사들은 양심에 어긋나는 저가 진료를 하고, 만약 적정진료를 하면 이에 대한 적자를 메우기 위해 비급여로 채워 또 다시 양심과 싸워야 하는 구조"라고 설명했다.노 회장
전공의에 이어 의과대학 및 의학전문대학원 학생들까지도 대한의사협회의 대정부투쟁에 참여키로 결정했다.25일 대한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생협회는 대의원총회를 통해 '의료계 총파업 결의 및 참여하는 안건'을 의결했다.의대협 대의원들은 "정부에서 검증도 되지 않은 정책을 전문가인 의사들의 반대에도 밀어부치고 있다"면서 "정부의 그릇된 행태를 규탄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입을 모았다.이어 "의대협은 국민 생명과 건강이 최우선"이라며 "정부가 앞으로도 의료계의 의견을 무시한채 국민 건강과 생명을 위협한다면 의대협에서도 단체행동을 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정부에게 경고장을 던진 의대생들은 의료계에도 당부의 말을 전했다.의대협은 "의료계 역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