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희귀질환의 대명사인 혈우병에 대한 치료제 시장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치료제 개발이 어디까지 발전할지 귀추가 주목된다.현재 혈우병 치료제는 혈우병A와 혈우병B 치료제를 모두 합쳐 10개의 치료제가 국내에서 허가를 받아 경쟁을 펼치고 있다.혈우병A 치료제는 화이자의 진타 솔로퓨즈(성분명 모록토코그알파), 사이어의 애드베이트(성분명 옥타코그알파), 사이어의 애디노베이트(성분명 루리옥토코그알파페골), 녹십자의 그린진애프(성분명 베록토코그알파), CSL베링의 앱스틸라(성분명 로녹토그알파), JW중외제약의 헴리브
[메디칼업저버 이현주 기자] 샤이어코리아의 제8인자 혈우병A 치료제 '애드베이트'와 '애디노베이트', 제9인자 혈우병B 치료제 '릭수비스' 투여 횟수 및 투여 용량에 대한 건강 보험 급여 기준이 1일자로 확대됐다.이번에 고시된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내원횟수에 따른 투여횟수 제한이 완화됐다는 점이다. 기존에는 최대 투여분을 처방 받기 위해 매월 2회 병원 방문이 필요했으나 개정된 고시에 따라 '환자 상태가 안정적인 경우 등 의사의 의학적 판단에 따라 매 4주 1회 내원'에 기존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오동욱)이 지난해 말 혈우병A 치료제인 ‘진타 솔로퓨즈’ 3000IU 고용량을 출시한 데 이어, 혈우병B 치료제 ‘베네픽스(성분명 노나코그 알파)’ 의 국내 최고용량인 3000IU를 19일 출시했다. 이로써 베네픽스는 기존 250IU, 500IU, 1000IU, 2000IU 용량에서 3000IU까지 다양한 용량을 갖추게 됐다. 베네픽스 3000IU는 기존 2000IU보다 더 높은 용량이 필요한 혈우병B 환자들에게 투여 횟수를 줄여준다는 점에서 잦은 투약에 따른 번거로움을 최소화하며, 이러한 투여 편의성은
바이오젠 아이덱(Biogen Idec)의 혈우병B 치료제 알프로릭스(Alprolix)가 미국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판매를 승인받았다.알프로릭스는 장기 지속형 재조합 factor IX Fc(rFIXFc) 융합 단백질 약물로 주 1회 혹은 10~14일 마다 한번씩 투여한다. 기존의 혈우병 치료제가 주 2~3회 투여했던 것에 비해 조금은 수월해졌다는 이점이 있다.'크리스마스 병'이라고도 불리는 혈우병 B는 혈액응고 기능이 손상되는 희귀성 유전적 질환으로 미국에서만 4000여명이, 전 세계적으로는 2만5000여명의 환자가 있다고 보
혈우병 B치료제 '베네픽스'의 투여횟수 및 용량에 대한 보험급여 범위가 9월 1일자로 확대적용됐다. 개정안에 따르면, 외래환자의 경우 허가사항 범위 내에서 투여 시, 중증 혈우병B 환우는 기존의 '매월 총 7회분(첫 번째 내원시 4회분, 두 번째 내원시는 3회분)'에서 월 1회가 늘어난 '매월 총 8회분(첫 번째 내원시 4회분, 두 번째 내원시 4회분)'까지 베네픽스 투여에 대한 보험급여 적용을 받을 수 있게 됐다.성인 환자의 1회 투여용량 또한 기존의 '36IU/kg'에서 '39IU/kg'로 확대됐다. 중등도 이상 출혈의 경우 의사의 의학적 판단에 따라 성인에서 최대 52IU/kg(기존 48IU/kg)까지 급여가 인정된